그래서 개구님이 보내주신 쪽지 받는데요..오늘 아침에 봣어요..다 읽었는데
머리에 입력이 않되요..너무 급해서 .그래서 생각나느건 오로지 음료수~~
가방에 음료수 넣고 갔었지요..애기 도중 그녀보고
저~음료수 드실래요...가방열려는 촬라..그녀 고개 살짝흔들면서 아니요~~
수줍게 애기합니다...뭐 제가 한번더 애기하고 먹이면 될거같았지만 ..그냥 뒀어요..
역시 개구님 말씀이 맞군요.ㅎㅎㅎ
그리고 그녀 수업끝나면 밤에 오겠어요...하니 몇시에 집에 와요..그녀...7시에서 8시
에 온다고 합니다..평일에도 제가 시간조절하면 만날 수 도 있겠어요..
버스기다리는 시간이 한 10분쯤 더 되었을까요..말을 많이 않할려고 했는데 뜨문뜨문
애기 많이 한것 같기도 하구요..그렇다고 둘이 서서 아무말도 없이 있을순 없잖아요..
그녀 오늘도 이어폰 끼고 있데요..한쪽에는 끼고 다른쪽에는 내려놓고..뭐 가요 들어요..
하니 그녀 뭐라 뭐라 하던데 잘 못알아들었어요..
그녀가 타는 버스가 먼저 옵니다.그녀 공손히 인사하며 먼저 갑니다..그래서 제가 잘가요~
했지요..속으론 낼봐요~하고싶었는데 ㅎㅎㅎ
그래서 그 음료수는 제가 아침에 헬스 가거든요..
거기있는 예쁜이 여 헬스코치 줬죠..아~이거 드세요...
왜~먹을거 있으면 나눠먹는 거잖아요.하니 코치 활짝웃으면서 맞아요~합니다.
원래 잘 웃는거 같더군요.......그래서 음료수 주니 뭐~기다렸다는듯이 뭐 껌인줄 알았는데
하나 주는 겁니다...이게뭐예요..하니 여코치 네~비타민이예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네 않그래도 많이 피곤했는데 어제 잠을 못잤거든요..여 코치 왜요~
네~ 신경쓸일이 있어서요.....코치 좋아하데요..음료수 ㅋㅋㅋ
내일은 사탕이나 하나 줘 볼까요...여 코치 말이죠..
근데 집이 서울 어디예요..물었는데 일산 이라네요..일산 신도시.
아냐고 묻는데 아~네 가보지는 않았는데 많이 들어봤어요...^^ㅋ
일산 신도시면 부자 동네인가봐요..
정류장마다 버스가 몇 분마다 도착한다 뭐 그런 전광판이 있는데 여기는 없다고
하니 그녀 일산에는 정류장마다 있다고 하네요..그래서 제가 아~네..여기는 좀 늦어요..
촌동네라서 없나봐요..하니 그녀 웃네요...
오늘 그녀랑 한 애기는 여기까지 인것 같네요.
근데 오늘 그녀 유심히 봤는데 왼손 중지에 반지 끼고 있데요...생긴것이
꼭 기독교인들이 끼는 그런 반지 있잖아요..그냥 둥글게 생겨서 띄엄띄엄 구슬처럼
생겨가지고....이거는 우정 반지인가요..커플링은 아니겠지요...
잘 했나요..제가 워낙 말 주변이 없어서요..그것도 제가 노력해야 되는 부분이지만..
애기 도중 웃긴 웃었는데 제가 말이죠..너무 웃겨서 활짝웃는게 아니라 약간 미소..좀더
웃는 모습정도 ..와~웃는것도 거울보면서 연습해야 겠어요..최대한 주름 않지게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