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런~~

처가 작성일 08.03.31 09: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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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하면서 꼭 마주친다~

라는 생각으로 출근을 했답니다.....

신호대기중 그녀가 타는 버스 지나갑니다..

그래서 유심히 봤는데 시력이 좋지않아 제대고 못보고

그냥 버스 지나갑니다.....그래서 제 버스 가다렸죠..근데

오늘 궁금해서 그 넘의 스쿨버스 인가 뭔가 ~해서 갔죠..

버스 안에 버니 아무도 없네요...기사 아저씨만 빗자루로 청소 하고있데요..

그래서 저~아저씨 인상은 좋아보이네요...그래서 어저씨~~~

이 버스 스쿨버스인가요...하니 어쩌씨 왈~ 아니요...합니다...

어~어떻게 된거야 ..아니라니?

해서 제 버스 기다렸죠...음~오늘은 승강장에 오겠구나...떨리는 마음으로 그녀를

기다렸답니다...헉~저기 행단보도 보니 그녀가 보이네요...차림새는 오늘 좀 추웠거든요..

청치마에 ....여튼 처음 본 그 모습 그 차림새 였습니다....아~떨리기 시작하는군요..

그래서 또 뻘쭘해서 다른데 보고 있었죠...아~~~~

이게 왠일 지난번 처럼 고개 돌려보니 그녀 또 온데 간데 없는 겁니다....

와~이건 또 뭐야...짜증이 나더라구요..그래서..편의점 갔나...기다려도 않옵니다..

해서 제가 그 버스쪽으로 갔지요...편의점에도 보니 없는겁니다...그 버스쪽으로

조심히 갔지요...버스안에는 여자 둘이서 애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어두워서 잘 않보이지만 .....음~이제 확실해진것 같네요...

 

그녀 그 버스 타고 등교..출근 ...? 하는것 같습니다...

 

뭐야~지난번 2번째 볼때는 나랑 같은 곳에서 버스타고 가서 ???호텔앞에서 스쿨버스 타고 간다더니

어떻게 된거야~~~~~~애기야~!

해서 내일은 절대로 고개 딴곳으로 돌리지 않고 그녀만 볼려구요...

오늘 퇴근길에 안경하나 사야 겠어요..잘 않보이니~~~답답하네요..오늘 같은 경우...

 

그럼 내일은 그녀가 그 버스쪽으로 갑니다...저도 그녀 따라가면서..

어~저기요....안녕하세요...오랜만이네요...잘지냈어요...

근데 학교는 갔어요..몇일 않보이던데....이러면 그녀 뭐라뭐라 하겠지요..

그럼 저~이름이라도 알고 싶은데요.....?

 

아~그렇군요...늦겠어요..어서 가봐요...하면서 요기 까지만 애기 해볼까요....형님^^

 

 

 

그리고 헬스장은 오늘 않갔어요...그래서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오늘 출근을 평소보다 2시간 빨리 했지뭡니까~~

샵 정리 하고 이렇게 글 올리네요..

 

지금 제 생각은요...헬스장 여 코치....

내일 헬스장 갑니다.....안녕하세요....아침 않먹었죠..하면서 딸기를 줍니다..

그려면서 씻어서 가지고 온거라서 빨리 먹어야 할꺼예요..라면서 아무도 주지 말고 혼자서만 먹어요~~~~

 

요 경우와 아님 ....핸드폰을 보여줍니다...헬스장에서 단체 문자가 몇일 전에 왔더군요..

해서..제가 문자를 늦게 봤는데 이거 한번 보세요...가족.커플 등록시 할인해준다는 문구였어요..

그래서  아~가족은 ..제가 여기 집이 아니어서 않되겠고....커플?어~~이것도 아닌것 같고...

아~~저 한테는 해당사항이 없는거 같네요....이러면서 말이죠....

왜 형님이 여자 보고 남친 있어요 ..라고 묻는건 실례라고 했잖아요...그래서 나는 지금 여자 없다라는 애기 정도만

해주면 된다라고....

요렇게 하면서....핸드폰에 저장된 예쁜 노래를 틀면서 어~선생님 ..이 노래 아시냐고 하면서...

들려줍니다..이때 제 귀에 한쪽 이어폰 다른 한쪽은 코치...이렇게 듣습니다.

 

이 노래 아시냐고...모른다 하면....메모 가능하세요...무슨 노래라고 애기 해줍니다..

시간 될때 한번 들어봐요...들어보고 선생님도 좋아했으면 해요...라고...

 

요 두가지 생각하고 있는데요....아~~부끄럽네요...^^ㅋ

 

그리고 내일도 제가 운동하고 있는데 코치가 제 주의를  돌아다니면

저~선생님 운동 자세좀 잡아주시면 않되나요....아~~이건 ...

뭐라고 해야하나.....운동 지도를 가장한 스킨쉽인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빠른데..ㅎㅎㅎ

 

것도 아니면 바로 들이댈까요...저 선생님 음식 가리지 않고 다 잘먹냐 면서...

피자.스파게티..좋아하냐면서...뭐 이렇게...바로 날 잡아야죠..

 

 

아~~오늘은 대본을 너무 많이 쓴것 같네요...머리아포~~~

 

그리고 여 코치한테 들려 줄만한 좋은 노래 없을까요.....

 

지금 제 생각은 이래요...형님..개구님.....

 

형님 말씀대로 밀고 땡기고 하지말고 그냥 나 하고 싶은데로 해볼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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