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가 작성일 08.04.04 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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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했는데 출근길 그녀 없습니다..

그녀가 타는 버스 지나가네요..근데 7시3분정도 되니 그녀 저~쪽

횡단보도에 있네요..그래서 제 버스가 옵니다..순간 친구가 말한

애기가 떠오르네요..너~기다렸다는 모습보이지 말라고 ...잘못하면

스?? 된다고 ...해서 그냥 제 버스 타고 갔습니다..

음~왠지 절 피한다는 기분이 드네요..그냥 한번씩 보면 인사정도만 해야겠어요.

 

 

헬스장 갔습니다..오늘도 코치 자리에 없네요..들어서니 남자회원 앉아서 신문보고 있네요..

전 신발끈 묶는 척 하면서 ..남자 회원 신문 프런트에 놓고 갑니다..

준비한 과일 수건에 살짝 감아서 프런트위에 올려놓고 박찬호 기사가 있길래 마찬가지로

책상위에 놓았는데 ...어~김밥이 있는겁니다.. 천원짜리 김밥이 아니라 반찬통에 넣어져 있네요.

뭐야~어떤 회원이 준건가..보니 아닌것 같기도 코치가 먹을려고 직접 가지고 온거일수도 있고...

암튼 모르겠네요~~~

가서 인사라고 할려고 빙 둘러 갔는데 인사하기는 뭐하네요...코치 남자회원이랑 애기합니다.

보니 어제 그 남자회원이네요...빠리 운동하러 나오는거 같네요...얼굴보니 좀 젊은회원..

그래서 인사는 못하고 체중한번 재고 ...런닝머신 합니다...10분정도 타고 내려와서 몸 풀려고 가려는데

코치 혼자서 봉 체조 하고 있네요...

 

 

그래서 천천히 걸어갔죠....코치 먼저 인사하네요...목례만..그래서 ..저도

코치 갑자기 막 웃습니다...왜 자꾸 주세요..라고 합니다.

이렇게 말했죠..선생님 제가 그랬죠..제가 주는건 드셔도 된다고 ...웃습니다

많이 먹으라는 말은 않할께요...그냥......맛있게 드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코치 많아서 같이 있는 남 코치랑 같이 먹는데요...많으면 반 나누어서 먹으면 되잖아요..라고

그래서 속으로 살짝 실망했지요...난 맛도 못 봤어요..ㅠㅠ

친한 회원있음 같이 먹어라 말하고 싶었는데..살짝 실망...근데 과일이 당도가 높잖아요..하니

코치도 그렇다고 하네요..근데 제가 주는건 먹어도 살 않쪄요..라고 웃습니다..

근데 선생님 지금 개인 운동시간이냐고 말하니 잘 못알아 듣습니다..음악을 크게 틀어와서...몇번을

말하니 알아듣네요...자기는 운동 여기서 않한데요..다른곳에서도 않한다고 하네요..

회원들 지고 하고 하면 힘들겠다고 하니 또 말씀을 많이 하니 칼로리 소비도 많이 되겠다고 하니

아니라고...나 지도 하는거 한번도 못봤구나 하면서 ..애기하네요...뭐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애기겠죠.

근데 저도 헬스장 많이 돌아다녀 봤는데 회원지도 하는거 보다 청소하고 수건 빨고 그런거 하는게 힘들다고

하니 자기도 아침에 나와서 청소하고 야간에 끝나고도 청소한다고 애기합니다...그래서 제가 힘들겠다 했죠...

그래서 먹을거 같다주면서 물어본다는것이 잊어먹고 있었네 하면서....아~선생님은 뭐 좋아하세요...라고

음식 뭐 좋아하세요...하니 아무거나 다 잘먹는다고 합니다..그래서 코치가 하는말 남들이 잘 먹어서 소 같다면서

이렇게 애기합니다...제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너무 했다..이렇게 애기해주고...

 

애기하면서 말이 술술 나올것 같고 더 묻고 싶기도 했지만 요기까지만 애기 했어요...저는 옆에서 앉아 스트레칭하고

그랬습니다..오늘 코치랑 한 애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아~오늘은 얼굴(화장) 화사하게 했더군요..왜그리 사랑스럽게 보이는지...아~~~~~~~~~~~~~

애기하면서도 미소짓고 웃네요...제가 뭔 애기를 해도 코치는 다 알고 있겠지요.내가 왜 이러는지..

오늘 좀 제 마음을 너무 보여준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운동하고 갈려는데 코치가 오늘은 통  받아가록 말 않했네요...어~보지는 않았는데 저기서 회원지도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나가면서도 코치는 않봤어요...오늘 왠지 제 마음을 많이 보여준거 같기도 하고 사람 많은곳에서 지고 하고있는데

가서 인사하는거도 그렇고 해서 ....않보고 내려왔지요...

 

 

 

지금 제 생각은 내일 운동가고 말 좀 걸어보고...

 

그리고 일요일 가서 제가 운동 쉬는날이예요...아침 9시부터 해서 할수가 없는 날이죠...

그날은 사복입고 바로 헬스장 갈려구요..먹을거 주면서 ...애기 할려구요..

저~몇일 출장가는데 못 나올것 같네요...해서 시간되면 식사라도 하자고 말할려고 생각중입니다..

너무 빠른가요....아직은 고백.데쉬 할 마음은 없어요...그래서 날 잡아야지요..제가 수요일날 쉬는데요..

그러니까 오늘 저녁에 출장가서 수요일에 온다...그날 시간 어떻요?  하면서 말이죠...

뭐~다 좋아한다니까..피자 먹으로 가지고..

 

 

생각중입니다...어떤가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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