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게시물 보너스 30점으로 채택된 쿨럭;;; (근데 점수를 어디다가 쓰는지 모른다눈... -ㅅ- 뷁)
어쨋거나 오늘은 슬픈날이네요.
사실 그날 술자리서 실수한것뒤로 그녀에게 변화가 많이생겼습니다.
문자비밀번호걸었구요...(사실 제가 좀 봣죠 ㅡ_ㅡ;; )
그리고 오늘 충격적인 한마디.
그녀왈 : 저 아마 이번달 까지만 일할거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오오오오..... ................................
나때문에 나가는건가?
공부때문에 나가는건가?
솔직히 그녀가 저에게 딱히 좋아하는 관심은 없는거같습니다.
그레도 왠지 저땜에 나가는거 같아서 영 마음이 불편하네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5월에 올라갈라고 했지만
4월 중순에 바로 서울로 간다고 말해버렸습니다.
괜히 나땜에 나가는거라면 가지말라고....
전 그냥 그녀에게 해줄말은 이것밖에없네요.
나때문에 힘든게있다면 잊어버리라고, 그런데 난 너땜에 더 힘들다고...
올라가기전날 밤에 그녀에게 말할겁니다.
"미안한데, 정말 미안한데 나... 너 좋아하는것 같다. 아니 좋아해!"
이렇게 하면 받아주거나 차이거나 둘중하나겠지만 전 후자일확률을 거의 95%라고 생각합니다.
미안하다니 난 널 친구로밖에 생각하지않는다니 뭐 이러겠죠. 그러면 이럴겁니다.
"나때문에 일 그만두는거면 그러지마. 그리고 나 이제 가니까 앞으로 잘지내고....
울지말고 아프지말고 넌 웃을때가 가장 예쁘더라. 2달뒤에 내려와서 다시 볼수있었으면 좋겠네..."
그리고 전 서울로 떠날겁니다.
그레서 병원도 다니고 운동도 죽을만큼할겁니다. 2달반동안 말이죠....
새로운모습으로 다시 원래자리로 돌아갔을때 그만둔다던 그녀가 계속 일을 하고 있다면....
전 2번째 고백을 할겁니다.
그리고 그때까지 제가 그녀를 잊지못하고 기억한다면 다시 말할겁니다.
"널 좋아하는게 아닌거같다. 널 사랑하고 있어."
ps : 전 아마 경기도 죽전으로 갈거같습니다. 안양으로가는 지하철이 있나요 -ㅅ-;; 병원이 안양이라;;
그리고 또 하나! 서울사람들 옷차림보고 사람 깔보고 뭐 이런거있나요? 그런소리 많이들어서;;;
유명메이커라니 명품이라니 없으면 무시하고 뭐 이런거 말이죠;; 궁금하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