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년 못된년 더러운년

냥두파리 작성일 08.09.22 01:05:26
댓글 20조회 4,500추천 7

122201269821532.jpg

만나면 내가 무슨 걸어다니는 지갑인양 사돌라고하던 너

 

기름값이 이렇게 비싼데 맨날마다 차 끌고나오라던 너

 

영화보러만 가면 화장실가고싶다고 언제나 중간에 나가던 너

 

내생각 내배려는 하나도 안하던 너

 

월급받으면 식사한끼 선물하나 안사주고 너쓸때 다쓰고 돈없다고 웃던 너

 

개념없고 사람대하는게 서툴러 정신과 약까지 먹던 너

 

담배피우는게 싫어 끈으라고 한마디하면 헤어지자고 하던 너

 

 

 

 

 

 

나쁘고 못됬고 더럽고 이상하고 싼여자인 너였지만

 

분명 헤어지는게 맞고 나만 손해인것도 알고 다 아는데

 

 

 

 

 

 

왜이렇게 내가 아픈걸까요?

 

빌려준돈 27만원을 못받아서?

 

하루가멀다하고 몸을 탐하다 이젠 못해서?

 

헤어진지 몇일이나 됬다고 다른 남자만나고 다녀서?

 

첫사랑이어서?

 

 

 

 

 

 

뭐땜에 자꾸 생각이나고 아파해야되고 괴로워해야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가르쳐주세요... 이 구덩이에서 나갈수있는 방법을...

 

잊을만하면 생각나고 묻어버릴듯하면 꿈에서 깨어납니다....

 

미치겠습니다......

 

잠못이루는 냥두파리가...

냥두파리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