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처가 작성일 08.04.26 0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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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런 사람입니다...120913511197796.jpg
술한잔 해서 얼굴이 엉망이네요..잠도 못자서...이런 ㅠㅠ

올해 나이 31살입니다....이 나이되도록 여자 한번 사귀어 본적 없는 한심한 ㅠㅠ

그렇네요...어~전에는 정말 뭐 라고 해야하나...

여자~정말 귀찮았어요....게임 좋아하고....건프라...좋아하고...운동(헬스) . 좋아하고...

그렇다보니...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고...컴터 많이 하고....이상한 비디오 많이보고..

어릴때부터 여자 앞에서는 말 한마디도 못하고...너무 소심해서...여자가 겁나더라구요..

소개팅? 몇 번 해봤어요...하니 여자 때문에 고민하고 생각하고 이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도저히 못 하겠더라구요...말 주변도 없고...자신감도 없고...나 자신도 정말 싫더라구요..

여자 이전에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던데....그래서 제 친구가 넌 너 자신도

사랑할줄 도 모르잖아....라면서....한번씩 친구에게 이 친구는 결혼했어요....몇번들어주기도

했지만 자꾸하니...이 넘도...부담 스러워 하는거 같더라구요....아~정말 ....이제 정말

혼자인가...나 스스로 해야하나....그러기엔 나이가 많다.....ㅠㅠ

백수형님 이 그랬죠....자네는 이 나이되도록 사랑한번 못 해보고 뭘 했냐...

철없을때 많이 해보는게 사랑인데.......어디 글 한번 남겨봐라....한번씩 와서 봐 테니...

이게 계기가 되어서 형님이 이제까지 도와주신거.......언제 한번 잘되어서...형님과 술 한잔 해보나요...

형님 고맙구요...다른분들도 고마워요...

아~놔~ 갑자기 울컥 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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