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잘쉬고 있어요~
마음은 좀 아프지만...오늘 종일 슬픈음악만 들었네요..
그렇다고 눈물 전혀 않났어요...ㅎㅎㅎ
남자가 말이져~~
잠 자다가 갑자기 꿈꾸다가 벌떡 일어났어요...
~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이런말도 있죠.....오늘 피곤해서 사우나 갔다왔지요...늘 아침에 버스탄다는
정류장옆에 보면 중대형 사우나 있어요....거기서 하고 나오는데 횡단보도
왜 매일 대학생그녀 본다는 건넌다는 그 횡단보도 ...기억나시죠..
건너는데 저기 앞에 흰색티셔츠 입고...청바지 입고 한손에는 마트 봉지 들고 갑니다..
뒷태를 보니 천상 아줌마 였어요...그래서 아줌마 라구나....하는 생각만 하고 갈길 갔지요..
아줌마도 계속 저랑같은 방향으로 갑니다.
거의 집에 다오는데 아줌마 걸음걸이를 보니....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뒷태...걸음걸이...
저랑 같은 아파트로 들어갑니다....들어가기전에 뭔가 느낌이 옵니다...
헉~그녀다.....출근길 대학생 그녀......ㅎㅎㅎ
아파트 턴 해서 그녀 갑니다...저는 100퍼센트 맞다고 생각했지요..해서 고개 숙이면서 걸어갑니다
살짝보니 그녀 맞습니다.....역시 여전히 이쁩니다...
해서 그냥 갈려다....다시 뛰어갑니다....그녀가 몇 호에 사는지 저도 모르게 막 뛰었습니다..
아~~~~~~~~좀 늦었나요....없습니다....ㅎㅎㅎ
뭐~그녀가 몇동이라고 했거든요..저~~~~~번에...
그녀가 말한대로 몇동 맞네요........
그녀를 잠깐 아주 잠깐 봤지만 또 뭔가 해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헌데 한편으로는 지금 제 맘과 머리는 공황상태라고 해야하나...이제까지 내가 뭘했는지 아무생각도
않날려고 합니다....휴~우
해서 좀전에 자다가 대학생 그녀 꿈을꿨어요...그녀가 무슨 차를 타고 갑니다..저도 그 차에 탔어요..
헌데 저도 모르게 그녀 옆에 앉게 됐어요...제가 뭔애기를 했지요...헌데 그녀 웃으면서................
~난 네가 좋아~
이러는 겁니다....제가 완전히 또 미치기 시작하는거 같네요....
이말 듣고 나서 벌떡 일어났어요...뭔가 글을 써야 한다...라는 생각에 왔어요...
아까 그녀를 본 시간이....저녁 7시 좀 넘은 시간이었어요..
그녀가 말한대로 ...저녁에 몇시에 와요....예전에 물었는데.....7시에서 8시에 온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맞네요...그럼 주말에는 뭐해요...라고 물었는데.....아무것도 않하고 집에 그냥 있는다고 했거든요...
이래뵈도 저 기어력 하나는 좋아요~~
해서 말이죠....내일 그녀가 올 시간에 맞쳐 우연을 가장한 만남 이라고 해야하나.....
좀 오랜만에 보니까......뭐 또 대본한버 써볼까요...
내일 진도 한번 나가볼께요......헌팅 식으로....되면 되고....않되면 않되고....
왜~요즈 cf에 되고쏭~~~~~~~~~~~~~~~~~있잖아요...ㅎㅎㅎ
기다립니다....그녀 보입니다...
아~저 혹시....저 모르시겠어요...아~안녕하세요...
잘지냈어요....요즘 학교는 잘 다녀요...이러면 그녀
제가 보기엔 말수가 별로 없을것 같아요...얌전하게 생겼어요..
겉따로 속따로 일수도 있겠지만.....
좀 주고 받다가....제가 말주변 없는거 다 아시죠.ㅠㅠ
전에 부터 물어본다는 것이 아~이름이 어떻게 되요...이러면서
아~저 부터 말하는게 순서인거 같네요..하면서...
제 명함을 줍니다...형님이 그랬죠...내 여자한테는 명함주는거 아니다....뭐~영업뛰냐....이랬죠..
물론그런데....아직 제 여자 아니잖아요....
이러면서.....저도 줬는데 연락처라도......그러면서 제 핸드폰 건넵니다....
뭐 요런식으로 좀더 티테일하게 조정좀 해주실수 있나요...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다시 일어나서 움직여 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