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다른거 다 제외하고 문자내용만 올릴께.......
나 - 저 혹시 땡땡떙씨세요?
여 - 누구세요?
나 - 아 저 사실 어제 도서관에서보고 관심있어서 보내는건데 ^^;
여 - ....
나 - 어제 번호 물어보려헀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연락드리네요;; [제가 인맥을? 동원해서 번호를 알아낸 상태..]
혹시 남자친구 있으세요?
답장이 20분간 안옴
나 - 뭐 싫으시면 어쩔수 없지만.. 좀 더 대화라도 해볼기회를 주세요 '-';;
여 - 몇살인데요?
나 - 음.. 좀 많이 차이나는데 .. 열여덟이요
여 - 싫은데요..
.............
나 - 아.. 그럼 혹시 그냥 아는사이로 지내는것도 싫으세요 ??..
여 - 네 전 싫어요.. 그럼계셈
나 - 아 네.. 실례했습니다.
끝...아 그럼계셈이래 .. 싫데 아...
고백도 아니고 그냥 관심있다고만 했는데 싫데 헐....
기회는 끝난거임 이제? 아 .. 처음으로 저런말 해봤는데 ...만날기회라도 잡았으면
성공률 높았을텐데 .. 아 편지라도 써볼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