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놀기 좋아 하는 여자는 무었일까요??

천재상욱 작성일 08.05.23 23:41:25
댓글 5조회 1,447추천 2

저에겐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이제 사귄지 한70일 정도 되었구요....그런데 이 여자친구랑 저는 한6년정도 친구로 지낸사이 입니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해 너무 나도 잘 알구요..

그게 단잠이라면 너무나도 큰 단점인거 같네요..그녀의 성격..남자관계 모든걸 꽤뚫고 있어서....그래서 인지 사귀면서 더 불안한 마음이 드네요..

일단은 저 혼자서만 그녀를 많이 좋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녀는 일단은 저를 점점 좋아 할려고 하는 단계 인거 같구요.....제가 그녀에게 직접적으로 넌 나한테 마음을 다 안열었다고 하니....아무말 없는 분위기가 그말을 수긍하는거 같더군요..그러더니..전에 사귄 남자친구도 마음을 여는데 1년정도 걸렸다고....자기는 마음을 잘 안여는 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제 여자친구는 노는걸 아주아주 좋아 하는 편입니다....그냥...자기가 일하는 곳에 거래처 사람을 만나서 새벽늦게 까지 술을 단둘이 마셨습니다..여기 까지는 좋은데...연락이 안됩니다....전화를 해도 씹어 버리고...

그런 일이 있고 나서 대화를 나누면 그런거 이해를 못하냐면서 저에게 머라고 하더군요....그러면서 자기는 다 이해할수 있다고..술마시고 놀다가 보면..연락 못할수 있는거냐면서 말하더군요....

그런데 이일이...연속으로 두번터져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지난주 인데....항상 여자친구를 만나면 집에 바려다 줍니다...자기 친구들을 만나도 제가 그자리에 가서 집에 데려다 주곤 했는데..그날은 자기 친구 소개팅 해주는 날이었습니다..그날도 어김없이...여자친구를 데려다 주기 위해..여자친구 있는 곳으로 갔는데...그곳에 도착하니 연락이 되질 않는겁니다...

어떻게 전화를 받았는데..알고 보니...거절버튼을 통화 버튼으로 잘 못눌렀더군요..덕분에..어느 한 남자와 이야기 하는게 제귀에 다 들리는것이었습니다...통화버튼 눌려진걸 알고...끊더군요..계속 전화 해도 받질 않더니..결국 전화를 끊는 거였습니다..그래서...화가 치밀러 오르면서 집으로 돌와왔고 다음날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더군요....어제 그남자랑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하니....(아!그 남자도 거래처 사람입니다..아버지 공장에서 경리일을 보다 보니 거래처 사람을 많이 알더군요)그냥...공장에 관해서 이야기 하고...여태꺼 살아왔던 이야기도 하고 했었답니다...그러면서 계속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하니 저도 막상 얼굴 보고 그렇게 하니 할말이 없더군요..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한다고..그런데 그 일이 있은후 불과 3일후에 또 앞에 말씀드린 일이 터져 버렸습니다.....그래서 제가 꽁해 있으니 오히러 저보고 머라고 해서 어의가 없었습니다...

사귀기 전에 친구로 지낼때 놀기 좋아 하고......자존심강하고.....남자들 한테 사랑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인줄 알고 있었고..제가 감당 할수 있을꺼라고 생각 했는데 막상 남자친구 입장이 되어 보니...감당이 잘 되지 않네요..이해도 잘 되질 않고....

아직 까지는 제가 거의 참는 분위기라서 크게 싸운적이 없네요..싸운다고 머 달라 질거는 없을거 같구요..그녀의 성격자체가 워낙 지기 싫어 하는 성격이라서 자기가 불리하다 싶으면 과거에 있었던 일까지 들추니깐요....예전에 사귄 남자들은 자기가 잘못해도 절대 잘못했다..미안하다는 말한적이 없을만큼..자존심이 강합니다..

그녀도 저에게는 왜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답니다....제가 너무 봐줘서 그런걸까요???????

따지고 보면..저도 그녀에게 거짓말을 좀 했는데....저도 나쁜놈 입니다....그래도 그녀는 저한테 누구 만나면 만난다고 말하고 집에 들어 가지 않으면 들어 가지 않았다고 말하고...솔직히 말하는 편입니다..예전 남자친구한테 연락 왔으면 연락 왔다고도 다 말합니다...말을 안하면 자기가 그냥 저한테 찝찝하다고 하더군요........

그럴때는 차라리 모르는게 약이다라고 싶습니다..ㅜㅜ

 

천재상욱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