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을 읽으신 분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ㅎㅎ 사귀기전부터 상황설명과 사귀기 성공하기까지 다 여기서 많은 도움을
얻었네요 ㅎㅎ 근데 이젠 끝났어요 ...19일만에 ㅎㅎ
3월달부터 고백아닌 고백을 1~2번햇다가 5월18일날 더이상 질질끌기 싫어서 제대로 고백했습니다..
거절당했다가..이틀만에 문자가 먼저 오더니...붙잡더군요..그래서 5월21일날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전 진짜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려고 나름 애썼고 그녀도 저한테 힘들다는 말 없이 그냥 있었기에...전 잘되가는 줄로만
알았는데....그녀는 아니였습니다....
성격차이로...자기랑 저랑은 너무 성격이 반대인거 같다고.... 처음에 제 성격을 과연 자기가 이해할수 있을지
그런거 때문에 거절했다가....잘되겠지 하고 이해할수 있을꺼라 생각하고 다시 절 붙잡았는데................
너무 힘들다고...그러더군요..그래서 제가 구체적으로 도대체 어떤 부분이 니를 힘들게 하냐니까......
정확하게 뭔지 설명을 못하고 그냥...대화코드라고해야하나?? 암튼 잘모르겠다 이럽니다....
얼마전에 끙끙 앓았던것도 신경성이라고 그러더군요...
순간 제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저 나름 잘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는데 그녀가 이렇게까지 힘들어
하고있다는 사실에 너무 미안하고 답답해서 제가 그냥 니 이렇게 아프고 한데..그만하자...끝낼래??
하고 물었습니다...그러니까 한참뒤에..그래 알았따 내나갈께.그러더군요..(타키대화창이였습니다)
갑작스레 바로 나간다길래 제가 바로??ㅋㅋㅋ 하고 물으니까 웃지마라 정든다..면서 갑자기
야..................................하고 부르길래 왜 그러니까 그냥...그냥..불러봤다....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또 다시 물었습니다 뭐때문이냐고 그러니까 그녀가..
내가 니보고 맨날 닌 항상이런식이다캄서캣나안캣나라고 물어보더군요 순간 그말 자주 들었던걸 기억하면서
그때 그분위기는 장난스런 분위기라 별로 진지해보이지도 않아서 대충흘려듣고 넘겼거든요...
그러면서 차라리 사귀기전이 낫다고..뭐 사귀기전에 고친다고친다그래놓고 사귀고나서 바뀐게 하나도 없다고....
그렇게 말하면서 털어놓길래..전 순간 이거때문이엿구나 싶어서 문제점을 알았으니 고치면 되겠다 싶어서
이제 규칙을 정하자면서 말하고잇는데...그녀가 갑자기 그게 무슨말이냐고..이때까지 서로 안맞다면서 대화했는데
무슨규칙이냐고 말하면서 닌너무힘든남자다...머리가깨질꺼같아..그러더군요..
다시 잘해보자는 뜻이 아니였구나 하고 생각하면서...그녀한테
아....잠시 오해했었다......그냥끝내자고???하고물었습니다...
그러니까 잠시뒤에 그냥정리할께정리하자 더 정들기전에 이러길래...제가 그래 하고 말치자마자
내나갈께하고 바로 나가버렸습니다..ㅋㅋ 그러다 1~2시간잇다 새벽1시넘어서...제대로 인사도 못한거 같아서
문자로 잘해주지도못햇는데니가이렇게힘들어하는거조차몰라서 그게진짜 미안하다...
앞으론 365일 제발아프지말고 웃으면서 잘지내...잘자 하고 보냈는데...자는줄 알았던 그녀가 답장이 왔습니다.
이렇게빨리끝낼꺼였으면그때니붙잡지말껄니가미안한거없다내가다미안하지 하고 날라왔습니다.....
후..............................................그녀가 처음부터 절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걸까요???아니면
좋아하니까 제 성격이해해볼려고 사겼는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 고민하고잇는데 제가 마침 그만할래??하고 물으니까
그게 좋겠다 싶어 맘을 정리하고 헤어질려고 하는걸까요???
헤어진 어제 밤에 잠도 2시간단위로 깨고 .아침 점심땐 이상하게 별로 슬프거나 그런거 없었는데...
오후되니까 옆에 친구잇는데 갑자기 우울해지면서 진짜 누가 건들면 바로 눈물 날꺼 같더라고요..
저 뭐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