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싫어하는 남자에게...

앙큼이1 작성일 08.06.10 21: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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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글썼던 앙큼이입니다.

 

근 3일만에이아이의 미니홈피를 들어가봤더니...

 

일촌은 물론.. 제방명록글들.. 사진첩에 제사진...심지어 다이어리에 댓글들까지

 

싹다 지워져있네요....

 

비록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지만.... 누구보다 가까웠고(저만의 착각일련지..)

 

서로 이해잘하고 정말 친남매처럼 지냈는데....

 

이런사태가 일어나니 뒷통수를 얻어맞은것 같네요...

 

남친과 헤어져서 상처받은건 알지만...

 

다른알고지내는 남정네들은 그대로 두고 왜 굳이 나혼자만 정리를 해버리는건지...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맘을 알고있어서 부담스러워서 그러는건지..그런점때문에 싫어진건지...

 

아님 그냥 싫어진건지... 사람이 싫어진건지...

 

물어보려해도 연락안올거 뻔하고.... 안받을거 뻔하고...

 

오늘도 기분이 찹찹하네요...

 

이렇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가버리는 사람..

 

잡을기회도 없어서 맘이 많이 아픕니다. 

 

연락이라도 오지않을까 종일 폰만보네요

 

답답한 마음에 구질구질한글 남겨봅니다.

 

그래도 남자의 마지막 자존심은 지키고 싶습니다.

 

매달리진 않습니다.

 

저같은건 상관안하고.. 기억도 안하고 생각도 나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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