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때 어덯게 해야 하나요...ㅠㅠ

내안의사랑 작성일 08.06.17 14: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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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나이 26입니다....대학을 늦게 들어가서 현재 대학 2학년이고요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나이입니다..

 

제게 여자친구가 있습니다...23살입니다. 제게는 첫여자이고 사귄지 9개월이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를 많나기 전에 남자

 

들도 많았고 또 차인 상처도 있었고....아무튼 조금의 호감을 갖고 있었던 저는 그녀의 고백을 받고 사귄후 어느덧 9개월이 지

 

났습니다.

 

사실 제가 내성적이고 한 사람한테 올인하는 성격이고 안정된 생활이 좋아 우리는 처음 만날때 부터 결혼을 생각하고 만났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밥도 같이 먹고 여자친구도 나중에 서로 이쁜아기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구 싶다고 할 정도로

 

가족같이 지내왔습니다.....저역시 적지는 않은 나이여서 처음 부터 여자를 만날때 결혼이라는 것을 염두하고 만날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1주일전...그렇게 믿었던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저보다 나이도 많고 일용직이지만

 

직장도 있고..물론 여자친구는 4학년 학생이고요...사실 뚜렷한 직장이 있는 사람한테 호감을 갖고 저를 떠난 다면 솔직히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일용직이라고 나쁘게 말하는 건 아닙니다..

 

서로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그 전까지 한번의 다툼 없이 지내왔는데...여자친구가 많이 흔들려 합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다른 남자분이 여자친구를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줄만 알았는데 여자친구도 조금의 호감이 있었답니다.

 

저는 그래도 저랑 만나온 시간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호감으로 알고 금방 정리하는 줄 알았는데...그래서 제 앞에서

 

그 남자와 짧은 전화통화나 문자를 주고 받아도 이해하고 넘어갔는데....그렇게 믿었던 사람인데...

 

잠깐 알고 지내는 남자한테 이렇게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전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팠고 실망이 컸습니다....

 

사실 여자친구랑 저는 호칭을 서로 여보로 부릅니다...핸드폰 배경에도 이말을 써 넣고요...

 

상대방 남자분이 서로 여보라고 주고 받는 걸 보고 깜짝 놀랍고 충격이었답니다...

 

근데 더 가관인것은 처음에 여자친구가 만나지 말자고 말을 해도 끝가지 포기못한다고 말을 했답니다....

 

제가 보기엔 약간 스토커 증상도 있는거 같구....아무튼 여자친구도 다른 남자분에게 호감이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저 역시도 보내줘야 하나 잡아야 하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술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갖고 생각하고 이번 일요일에 만나서 결정을 하자고 했습니다...

 

사실 전 지금 이렇습니다...저한테 온다면 한번쯤은 용서할 수 있다고요...그리고 이렇게 말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먼저 보내줄지도 모른다고 말고 했고요...여자친구가 어제 밤 제게 와서 펑펑 울었습니다...

 

저에게 돌아오고 싶은데 자기도 자기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돌아가고 싶은데 아직도

 

마음 한구석에 다른 남자가 자리 잡고 있다고...정말 미치겠다라고 하드라고요....ㅠㅠ

 

그런 저는 어떻겠습니다..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잠도 안오고 요즘 뒤척이며 한두시간 겨우 잠을

 

자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여자친구가 첫 여자이고 또 정말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고

 

지내왔던 사람이라 보내주기도 싫고.............막상 절 떠난다고 결정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모르겠내요.....................잠깐 만난 사람에게 마음을 줄 정도로 그동안 나랑 쌓아온 추억이나 사랑은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느껴지는지........요즘 정말 피가말라 술로 잠을 이루내요...

 

저 어떻게 해야하죠? 일요일이면 아직 6일정도 남았는데..현재 제마음은 여자친구를 잡고 싶은 쪽이 더 크내요...

 

그리고 설령 온다해도 이런일이 또 생기면 그땐 저~~~그런일 이겨낼 자신이 없습니다..그래서 여자친구한테도

 

다시 오게된다면 확실히 정리하고....이런일 안생기고~~~핸드폰 번호도 바꾸고~~~그럴 자신 있으면

 

오라고 했고...그러지 못할 것 같으면...제가 먼저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렇지만 아직도 자기 맘을 모르겠다면 한시간동안 전화통화하면서 펑펑 우내요....

 

아~~~저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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