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여자친구와의 문제

검프2 작성일 08.06.29 00:48:10
댓글 9조회 992추천 1

그냥 컴터 끄고 잘려다가, 아 속이 답답해서 도저히 못참겟네요.

 

어제까지 괜찮앗는데 오늘 저녁에 전화햇더니 목소리가 냉랭한 겁니다.

 

뭐지 왜 내랭하지 싶엇죠. 여자친구가 하고싶은말하고 가슴에 담아두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맘에 안드는점 잇음

 

팍팍 이야기하거든요. 분명히 목소리 들으면 뭔가 불만이 잇긴 한데 아무리 뭐냐고 뭐냐고 타이르고 해도 말을 안하는

 

겁니다. 첨엔 그냥 글캣구나 생각햇죠. 계속 전화하다가...

 

계속 저혼자 묻다가 여자친구는 그냥 단답... 단답 끊기면 조용히 10초정도 잇다가 또 질문, 단답....

 

제가 하도 답답해서 ' 야 닌 내한테 혹시 궁금한거나 그런거 없나? 오늘 뭐하고 지냇는지, 오늘하루 어떗는지 이런거'

 

말하니깐 ' 어, 없다'

 

아 순간 저도 성깔이 없는게 아니라서 남자엿으면 아...... 여자니깐 뭐라 하지도 못하고 그순간 욱 하긴한데...

 

담에 바로 네이트들어가서 방명록에 내가 잘못한거 잇음 미안하다고, 담엔 웃으면서 보자는 식으로 허여튼 좋게 남겻어요.

 

남기니깐 바로 쪽지오데요. 알고보니 네이트에 로그오프상태로 접속해잇던데.

 

'뭐가 미안해 ㅋㅋ' 이런 식으로 오길레 좀 풀렷나 싶엇는데... 쪽지에서도 계속 내가 질문,, 단답 질문 단답

 

아 짜증나는겁니다. 전 언제나 내가 오빠니깐 조금 안맞는건 내가 이해하자 그런 마인드로 계속 접근햇엇는데..

 

점점 한계치가 다가오고,, 이제 사귄지 89일.. 100일 얼마 안남앗는데..

 

 

제가 머 잘못한게 잇는건가요. 평소에 제가 시험기간이라서 연락많이 못햇는데 그걸로 자주 섭섭해햇엇거든요.

 

근대 그건 여자친구가 가슴에 담아두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저한테 이야기해줘서 저도 미안하다 그러고 다 풀엇는데,,,,

 

이번건 이야기도 안해주고,,, 태도나 목소리에서는 '나 불만많다' 이런게 확 티나는데....

 

도대체 뭐가 문젠지도 모르겟고,,, 여자친구 태도에 답답하고 짜증은 나는데 행동으론 못하겟고...

 

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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