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전 한 여자애를 좋아했고

그 여자애는 그냥 호감있는 정도? 였고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 여자친구한테 너무 상처를 많이 줘서..정말 이제 여자한테 상처안주겠다 차라리 받아도 내가 받자는 마인드였고

그래서 엄청 잘해줬습니다. 그렇게 잘해주면서 더더욱 좋아하는 마음이 커졌고요

근데 그 친구는?? 오히려 흥미가 떨어진거같아요

아는 여자애들한테 지금까지 있었던 일 상담받아보면, 네 ㅋ 결과는 항상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너한테 전혀 마음이 없다고

하지만 계속 마음에 걸리는게 하나 있습니다.

끝내더라도 내가 최선을 다해서 끝내야되는데..혹시 인연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지금까지 사귀고는 있는데...힘듭니다. 마치 혼자 연애하는 기분이 들어요

어제는 엄청 피곤해 하길레

피피티업무하면서 피곤하지말라고 한 15장가량의? 피피티(멘트 엄청 열심히 만들었는데)만들어서 메일로 보냈는데

보내자마자 읽고, 한 5시간 지났나? 직원들땜에 눈치보여서 집에 가면서 읽는답니다ㅋㅋ

웃긴건 읽고나서 보통 최소한 고맙다 란 말이라도 와야정상인데 ㅋㅋ 아무말도 없고요

이 친구는 만인의 연인을 꿈꾸는 애라 ㅋㅋㅋ

항상 저와의 약속은 자기주변사람들의 약속보다 우선순위가 밑입니다.....그래서 약속 캔슬된적도 비일비재..

심지어는 저와의 만남보다 자기 피곤한게 우선인 친구니깐요

내가 좋아한다고 말하면.. 그냥 말을 돌립니다

근데 웃긴건 뽀뽀 키스는 한다는게 함정 ㅋㅋ 이해가 안되네요 정말

이제 겨우 연애 한달도 안됬는데...

연애 참...머가먼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내 일, 친구 등 내 주변만 챙길때는 오히려 여자친구한테 상처 많이주고

여자한테 정말 잘해주면 서로에게 아름다운 좋은 사랑을 할수있지 않을까해서

이제 여자한테 상처주지말아야지 하고 정말 지극정성하니 이제 여자가 상처주고 ㅋㅋㅋㅋㅋ

연애하면서

그냥 전 서로 슬픈 일, 어려운 일, 기쁜 일 있으면 같이 나누고...

배고프면 같이 밥먹고 그냥 서로 그런 소소하고 서로에게 힘되는 연애를 꿈꿧을 뿐인데...

이제 돌이킬 수 없는건가요? 정말 답은 헤어짐밖에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