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중에 저와 키도 같고 얼굴도 비슷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와 그 친구와는 확실히 여자관계에서는 엄청나게 차이가 있거든요.
둘 다 25살인데.... 친구는 지금껏 달랑 한명만 사겨봤었고
저는 숫자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어느정도이상은 사겨봤다고 할수 있거든요.
개도 그런 것 때문에 고민이 있고 해서
여자들 20명에게 저와 개와의 다른점이나 저의 장점,단점
그리고 개의 장점, 단점에 대해서 말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대충 몇가지로 달라지더라구요.
1. 자신감 없어 보이는 행동과 소심함.
확실하게 여자들 20명 중 18명이 제 친구는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고 하더군요.
자신감만 있더라도 50%는 여자에게 먹히고 들어간다는 말이 있 듯, 그게 문제 이더라구요.
술 마시기 전에는 여자와 어색해 하다가 술 마시면 말이 트이는데..
그게 솔직히 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찌찔 해보인다고 합니다.
그거 말고도 여자의 눈치를 보거나 소심한 행동, 이럴때는 남자가 자신감있게 여자를
대쉬를 해야되는 상황인데 그저 자신감없이 주눅든 행동으로 인해서 남자로 안보인다고 하네요.
2. 불 필요한 착함.
20명 중 15명이 제 친구가 너무 착해서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 나쁜 남자가 대세라서 그런 거냐고 물어 봤더니, 그것도 어느정도는 있다고 치지만서도
확실하게 남자친구가 나에게 대하는 친절함과 매너 아니라
그냥 안사겨봤는데도 벌써부터 질릴꺼 같은 착한 성격 라고 했습니다.-_-
대충 이해가 가더라구요. 성격자체가 모랄까....좀 주관이 없다고 해야될까요.
착하긴 한데 그게 그냥 친구로써 착함이지, 남자친구로써의 착함으로써 안보인다고 합니다.
저거와는 살짝 다른 예가 있지만, 신앙심 깊은 여자애가 저에게 보이는 친절은 그다지
여자로써 끌리지 않습니다.
3. 여자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저는 머리스타일을 꾸밀 때에도 일단 무난한 스타일과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보다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머리 스타일을 선호 합니다.
여자들이 젤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요즘 유행하는 연예인들 머리 따라 하는 남자들 정말
꼴보기 싫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동감합니다. 어울려보이는 사람 그다지 없고 일반인이
연예인 머리 하다보면 정말 꼴 사납기 일수 입니다.
대부분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단정한 샤기컷 으로
이런 스타일이 있겠는데요. 이것도 연예인 스타일 아니냐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저 머리는 단정한 샤기컷 스타일에서 고대기와 왁스로 머리를 꾸민 형태 입니다. 파마 한것이 아님.
대충 저런 비슷한 머리를 하면 여자들이 좋아합니다. 대신 연예인이 아닌 이상 저 정도에서
좀 더 깔끔하고 조금 더 뒷머리 옆머리 등을 짤라야지 좋게 보입니다.
잘못 하다가는 답답해 보이거든요.
두뻔째 머리스타일은 깔끔해 보이는 스포츠 스타일 인데요.
강호동 처럼 그런 스포츠 스타일이 아니라 현빈 정도의 머리 스타일 좋아합니다.
대부분 몸이 좋으신 분들이 하면 어울리더라구요. 스포츠스턀이여도 스타일은 좋아야 합니다. ㅎㅎ
옷 스타일도 무난한 스타일이 여자들은 추구합니다.
여자 100명에게 물어보면 일반인 남자가 스키니 진을 입은거에 대해서 물어보면
80명 정도는 스키니진을 싫어한다고 할껄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여자들이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 많습니다.
무난하면서도 살짝 유행을 조금 따라주고, 그런식으로 입어주는 것이 낫지
괜히 빅뱅따라한다거나 모 희안한 스타일 추구하거나 그래봤자 여자들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보입니다.
참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거니깐
스키니진을 좋아하는 여자도 있고 머리 빨간 색 좋아하는 여자도 있지만서도 일반적으로는 아닙니다.
밑에 글 중에서 중용 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마르지도 않고 뚱뚱하지도 않고. 모 이런식이죠.
무난한 스타일이라고 해서 who.r.u , 마루, 지오다노 같은 메이커로 온 몸을 두른 스타일을
하라는게 절대 아닙니다. 무난한 스타일이 아니라 저것은 좀 구식스타일이죠.
4. 근육이 너무 심하게 있다.
저와 그 친구는 둘 다 키가 180cm입니다. 친구의 몸무게는 75kg이고 저는 몸무게가 68kg입니다.
저는 몸매가 슬립하면서도 운동은 꾸준히 해 근육도 정도껏 있습니다.
제 친구는 운동을 격하게 해서 근육이 꽤 좋고 떡대도 좋은데요.
여기서 확실히 다른 건요. 몸매 근육질 좋아하는 여자도 많습니다.
그래도 대부분 물어보면 살짝 있는 근육을 좋아하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근육질 스타일이 선호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확실히 여자들은 삐쩡 마르거나 뚱뚱한 스타일은 시러합니다.
날씬해보이는 몸매와 삐정 마른 몸매는 확연히 다르거든요.
남자가 덩치 좀 있어야지~ 와 뚱뚱해서 덩치가 커보이는 것도 확연히 다릅니다.
여자가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맞추면서까지 사귀고 싶지 않다.
내 스타일대로 밀고 나갈꺼다. 남자가 되가지고서 기생오라비 같이~
라고 하는 분들은 그렇게 계속 하시면 됩니다. 자기 주관이니깐요.
절대 나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에 왜 내가 꿀리는 것들도 별로 없는데
여자가 잘 안 꼬이지? 라고 생각이 들면 여자가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바꺼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