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킨쉽 잘하고 본인한테 애교떤다고 내게 관심있구나.
(이게 시작이다)
2. 그러면 꼬시면 잘넘어오겠는걸? 문자 연락 자주 해야겠다.
3. 밥먹자. 영화보자.
쇼핑가자 등등등 여자 좋다고 없는돈 긁어대면서 써댄다.
4. 아 돈이 떨어졌다. 걔는 보고싶고...
어떡하지? 아냐.. 이정도 같은 시간을 보내고 놀았으면
나를 좋아하고 있으니 같이 있어준것이겠지?
(여기쯤 돼면 여자는 사랑이 아니라, 그냥 "좋은사람" 혹은 "즐거운사람" 정도 일뿐일껄?)
5. 마지막 이벤트로 조용하게 고백을 할려고 했는데...
용기가 안난다.
에라- 모르겠다. 술먹고 고백하자.
(뭘믿고 고백하는지 이해안됨)
6. "너 나랑 사귀지 않을래?"
"응? 그게 무슨소리야?"
(여자는 의아해라거나, 당황해함)
7. 착각의 끝을 달린다
"너 나 좋아해서 만나고 손잡은것 아니야?
그래서 이렇게 용기내는건데.."
(같이 누워있으면 결혼하겠다;;)
8. "생각하고 대답해줄께"
9. "미안.. 도저히 너와 사귈수 없어. 넌 친구인걸."
10. 남자.. 풀이 죽는다. "뭐가 잘못된거지?" <- 답없는 놈
난 매번 여자만나면 맨날 이 레파토리대로 5번까지 하다가 끝났어,, 내가 등신이지,,ㅜㅜ
근데 지금 또 만나는분이 있는데 얘랑은 아직 3번까지 밖에 안왔거덩여?
정말 잘 되고싶은데 어찌해야해? 여기부터는,,,
어려워 정말 아직 여자를 한번도 못만나봐서 난 그냥 맛나는거 사주고 같이 있고 얘기해주면
좋아할거라 생각해서 지금까지 그런건데 아닌거 같아서,,,
글고 지금 만나는분이 남자친구랑 깨진지 얼마 되지도 않고, 깨진것도 좀 안좋게 깨졌어,,
근데 그분은 나 만나면 막 전 남자친구가 나빳다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자꾸 나한테 자긴 남자친구 다신 안만날거라고 생각을 주입시킨다고 해야하나??
자꾸 그래 난 그게 싫고,,,
근데 그분은 내가 만나자고 하면 만나주고 술먹고싶다면 술사주고 나두 물론 사줄때도 있지,,,,
이럴때 어찌해야해??
나 정말 잘되고싶은데 좀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