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헤어졌는데... 그녀가 붙잡네요...

냥두파리 작성일 08.08.04 18: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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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손오공쯤이야 =ㅅ=)

 

 

 

 

 

 

오늘 그녀에게서 전화가왔습니다.

 

다 끝난줄 알았던 그녀가 전화가오더군요.

 

받을지 안받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받았습니다. ㅜ_ㅜ...

 

 

 

저에게 이렇게 묻더군요.

 

날 사랑하기는 했냐고 나 가지고 논거아니냐고.

 

참.... 어이가없더군요.

 

정말 다른여자도 안보고 그녀만 보고 그녀만 사랑햇는데

 

기껏 돌아오는것이라고는 이런말들...

 

 

 

어이가없어서 한동한 말을 못하겠더군요.

 

정신차리고 말해줬습니다.

 

내가 만약 널 가지고 논거라면 차이기전에 내가 찼고,

 

니가 3번이나 헤어지자고하는거 절대로 안잡았다고,

 

내가 누누이말했고 널위해서 시간 돈 줄건 다주고햇는데

 

내가 널 사랑했다는걸 모르겠냐고...

 

 

 

그녀가 붙잡더군요.

 

저를 말입니다.

 

 

 

그레서 말해줬습니다.

 

널 잊기는 힘들겠지만 그레도 다시 찾지는 않을거라고....

 

후련하네요.

 

정말 후련하네요.

 

어차피 헤어지잔 소리를 2달도채안되는 사귐에있어서 3번이나 한 그녀를 더이상은 신뢰하기 힘듭니다.

 

거기에 자기를 가지고 놀았다니 어쩐다니 웃기는말이죠...

 

 

 

 

내가 그정도로 밖에 안보였나봅니다.

 

내가 이상한건지 그녀가 이상한건지....

 

난 정말 미치도록 사랑했는데 너만 봣는데...

 

 

 

아하하하하하...

 

뻥~~~~  차줬습니다.

 

전 속좁은 남자라 한번 헤어진 여자랑은 친구사이도 싫고 다시 재결합따위도 싫습니다.

 

 

 

그저 다른 인연을 기다립니다.

 

나하나만 봐줄 그 여인을 위해

 

다시한번 기다려봅니다.

 

23년을 기다려서 처음온 사랑이었지만....

 

정말 덧없이 가네요.

 

 

 

다음번 사랑은 정말

 

저를 정말 사랑해주는 그런 여자와 하고싶습니다.

 

적어도 내가 사랑하는것 만큼의 절반이라도 따라와줄 그런 여자를 원합니다...

 

 

웃기는 소망일려나요 ㅎㅎ;;;

 

그저 웃네요.

 

이제좀 정리가되는듯한 느낌입니다.

 

아하하하하.....

 

 

 

사랑...

 

뭐냐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

 

 

 

 

 

 

 

☆☆☆PS☆☆☆

 

방금 그녀에게서 문자가왔습니다.

 

자기가 뭐에 씌였다고 다잘못했다고

 

한번만 만나달라고...

 

 

전화가왔는데 2번이나 생깠습니다.

 

결국 받았는데 제발 한번만 만나달라고 하네요.

 

자기는 아직 날 사랑한다나 어쩐다나...

 

 

장난치는것도아니고

 

나보고 어쩌라고...

 

이제겨우 괜찮을거같은데...

 

얼마나 날 힘들게할지 나도 모르겠습니다...

 

이걸 만나서 어떻게 해야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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