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친구들과 놀다가 우연히 전에 호감있던 여자애를 만났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논다고 못봤는데... 갑자기 제 팔목을 잡더군요;;
연락 왜 안했냐고 서로 뭐라하니까 그애는 폰 물에빠뜨리고 저는 폰을 뽀사가지고 둘다
연락이 안되었더군요.
친구들과 2차를 가고 3차 갈라는 타이밍이 같이 놀자고 연락이와서
남자 5명 여자 3명이서 놀았습니다.
제가 관심있던 여자애가 완전 밝고 활기찬게 제 스타일인겁니다.
그래서 다끝나고 헤어질때 같은 방향 핑계로 새벽에 그애 집까지 같이갔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제가 그냥 넌지시 만나는 사람 있냐고 물어보니까
없다고 그러는 겁니다. 솔직히 만나는 사람 물어봤으면 어느정도 제가 호감있다는 걸 눈치챘을거라고 생각이듭니다.
처음엔 문자 잘주고 받다가 제가 한 3통보내면 그애는 2통 이런정도로 보내다가
갑자기 오늘부터 문자보내도 답이 없습니다.;;
이건 무슨 뜻인지요?
쌩까자는 반응인지 아니면 조금 기다렸다가 다시 해봐야하는건지;;
관심이 없는건 아닌거같은데 이상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