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한 정신적 피해나 사랑했던 연인에게 정신적 가해를 하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몇자적어봅니다.
*이별할때는 당당히 만나서 얘기하세요.
진짜 당해본 사람아니면 모를겁니다. 일방적인 이별통보... 그리고 수신거부... 어제까지는 사랑해라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헤어지자 그러면 안잡을 사람 몇분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짧은 기간의 만남이 아니라 1년이상 만나신 분이라면 10에 9은 잡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일방적인 이별통보는 통보를 받는 사람에게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줍니다.
어차피 헤어지면 안볼사이니까 문자나 전화로해도 되겠지...
비겁한 생각일뿐입니다. 적어도 그사람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감정을 품었던 사이라면
만나서 당당하게 만나서 말하십시오. 문자나 전화로 통보하는 행위는
그사람과의 만남을 부정하는 행위이면 이별의 이유에 대해 떳떳하지못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별시 험한 말은 삼가하세요.
며칠전 헤어진 여자가 저에게 했던 말은 평생 잊을수가 없을겁니다.
"우리 엄마가 나 버리고 딴살림 차린거 알지?"
"왜그랬는줄알아?" "같이있으면 죽일거 같아서 그랬데..."
"지금 그심정이 이해가된다 너랑있으면 널 죽일거같애!!!"
이말 듣고난뒤 진짜 정신적 패닉상태가 왔습니다.
주위에 모든사람들의 모습이 가식으로 느껴지면 그동안 내가 했던 사랑이 이거밖에 안되는거였나?등등
한달정도 주위사람과 인연을 끊게되더군요.
그래도 친구가 좋다고 먼저 연락해서 위로해주면 그런 여자 만나게해서 미안하다며
눈물 글성거리는 모습을 보며... 내가 친구는 잘사겼구나란 생각에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부모를 죽인 원수도 아니고 한때 사랑했다가 헤어지는 사람입니다.
마지막 말은 아름답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별후 바로 딴사람 만나는 것은 자제해주세요.
진짜 좋아서 만날수도 있습니다.
근데 확김이나 만나던 사람을 이용하여 새사람을 차지할려고 하지마십시오.
남에 눈에 눈물나게하면 언젠가 자기눈에는 피눈물이 납니다.
이말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딴사람에게 눈물나게 했던 일이 결국에는 저에게 피눈물나게 한거라 생각합니다.
이별통보후 딴사람 품에 안겨 잘해볼려고 전화했다는 그녀를 보며
너무나 화가나고 극심한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전 그냥 마음이 멀어져서 편한사이로 지내자라는 말은 여러번했지만
보란듯이 딴사람 만나서 그런 경우를 당하니까 뿌린대로 거두는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메랑처럼 언젠가는 돌아옵니다.
쿨한 이별은 문자로 하는 이별이 아니라 만나서 그사람이 미련을 안가지도록
정중히 하는게 쿨한 이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별의 이유가 구리거나 찔리는 것이 있으면서 쿨한척 하는 것은 비겁한 짓일뿐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적어도 이정도라도 지키면 시간이 지난뒤 웃으면서 안부를 묻는 정도의 사이는 될수있습니다.
극히 드문 경우지만 아주 가까운 친구가 될수도 있구요.
이별을 하고 힘드신 분이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이번에 느낀 것은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지않다는 것입니다.
시간은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것입니다.
그시간이 즐거우면 1시간이 1분처럼 느껴지는 것이 시간입니다.
반대로 그시간이 고통스러우면 1분이 1시간처럼 느껴집니다.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보다는 이별을 받아드리고 체념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 힘들어 하고있는 당신의 모습은 그사람을 진정 사랑했던 결과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올 다음사람을 만나기 위한 과정입니다.
훌훌 털어버리시길 바랍니다.
이별고통에 술에 의지하여 생활하며 몸을 망치고있지마십시오.
헤어진 그사람은 다른사람 품에 안겨 행복해하고 있을지모릅니다.
시간이 지난뒤 당신과 헤어진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버리는것이
님이 할수있는 가장 큰복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