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상황은 음... 다시 써야 하나 ... ㅡㅡ;
붙여넣기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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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한 이틀 전에 글 올렸던 사람 입니다.
냥두파리님이 지적하신대로 모든 상황을 상세하게~
2저는 2학기에 복학을 하였고, 수업을 듣는데 너무 아름다우신 분을~ ~.~;; 보고 말았지요...
그래서 그분과 친해지려고 했는데, 마침 집에 가는 길도 같았지요~ 그래서 집에가는 길에 아는체 하고,
날마다 슬며시 같이 가기가 뻘줌해서~ 수업에 아는 사람도 없고, 수업 내용도 어렵고~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그러는데, 끝나고 같이 가면서좀 알려 주세요~ 이러면서 날마다 같이 가자고 말했습니닷~
지금 수업 한지 한달 되었는데... ㅜㅜ 같은반 다른 사람들은 그분과 엄청 친해 보이던데.. (질투~ @.@;;)
암튼 저번주에 수업 끝나고 같이 가자고 했는데, 왠일인지 제가 용기가 없나봐요~.
아니면 제가 바보같이 굴었나 ;; 수업이 끝나자 마자 기다리면서 같이 가자고 해야 할까요?
저는 그냥 수업 받고 갑갑해서 바로 건물 밖에서 기다리는데, 그분은 항상 이어폰을 끼고 나오시거나, 전화기를 붙잡고
있네요~ 그래서 말을 걸기가 뻘줌해요~
그래서 오늘 용기내서 말해 볼려구요~
장난조로~
' 친해 지고 싶어서 같이 가자고 하고 그랬는데(웃음), 날마다 말 걸려구 보면 이어폰 끼고 계시구, 전화하고 계시네요~(웃음)
저에게 친해질 기회를 주시면 안될까요~? ' 이렇게... ㅋ
여지까지는 말 했을때, 좋아한다는 내색을 못 했거든요... 근데 이제 갑갑해서 더 못참겠습니닷~
이렇게나마 간접적으로 의사를 표시 해 볼려구요~
이런식의 방법이 과연 옳은 것일까요? 고수님들 도움을~ 주세요~~ ^^;;)
이전에 올렸던 글이구요...
아무튼 제가 받는 수업이 외국인 강사가 하는 수업이라 외국 스타일대로~ 수업 끝나고 맥주마시러 가자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반 전부는 아니지만 다같이 맥주마시러 갔습니다~ 물론 그분도 갔습니닷...
가면서 말하고 싶었는데... ㅜㅜ 같은반 다른 형하고 취업이야기에 아주 바쁘시더군요 ㅜㅜ
그래서 술자리에서 말하려구 했습니다... 그런데 또 그 형하고 계속 이야기 하시더군요 .. 이런저런 잡다한 이야기 까지 ㅜㅜ
또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우리반 아닌 다른반 어떤분이 저희 테이블로 왔습니다. (그 강사가 맡은 반 전부가 같이 술마시러
왔거든요... ) 그랬더니, 이번엔 그분이랑 이야기를 하시는 겁니다 ㅜㅜ...
그래서 속으로 안절부절 하며... 맥주만 마시다가 기회를 잡아 톡톡 건들이고 말했습니닷 ...
준비한대로 ㅋㅋ;;
'저기요~ 집도 같은방향이고 해서 친해지고 싶어서 같이가자고 했는데, 맨날 전화하고 계시고 이어폰 끼고 계시더군요..
오늘은 같이 가게요~ '
(이전에 수업 내용 물어볼 사람 없다고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몇번 같이 가기도 했구요 ㅋ 근데 이번주에 통
같이 못가서... 아쉬웠어요 ㅜㅜ 월요일 화요일을 날려먹다니 ~ 바보 ㅡ.ㅜ 그래서 수요일에 ㅡㅡ;; 오늘은 같이가자고 ㅡㅡ;)
그런데 내일 시험 있다고 그러니까 오늘 목요일에 시험있다고 일찍 간다고 그러시네요 .....
그걸로 대화 끝 ㅡㅡ;; 더이상 할말이 없어서 그냥 맥주만 마셨어요... 그리고 외국인 강사랑 수다좀 떨다가 ...
보니 그분이 가시더군요 ㅜㅜ 다른사람들에게는 간다고 인사 하던데... 나에게도 좀 간다고 인사 해 주지 ㅋㅋ
하긴 외국인 강사랑 조낸 신나게 수다 떨고 있어서 그냥 간 것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다음주 월요일에는 꼭 같이 가봐야 겠습니닷... 아직 2달 정도 더 친해질 기회가 있긴 한데... 너무도 짧게
느껴집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학기가 좀 길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되었네요 ㅎㅎ
고수님들 제 상황을 적절히 타파할 만한.... 획기적인 아이디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