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글올렸던. 개월이입니다. 하아..

개월이 작성일 08.11.20 01: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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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저도 정리하라는 말들이 대부분이길래. 정리하려했습니다.

 

우연하게도. 싸이 방명록을 보게되었는데, 상상이상이더군요.

 

하지만. 그사람은 자기가 필요할땐. 언제나 절 찾습니다.

 

이용당하는 느낌 충분히 저도 받고있습니다.

 

우선은, 말을 해서 완벽하게 헤어졌습니다.  뭘 말하든 결국 그사람은 절 사랑안한다는 말을 꼭 하더군요.

 

신경쓰고 싶지 않습니다. 근데 제가 좀 성격상 한여자 만나면서, 다른사람을 못만납니다.

 

그럼 저는 새로만나는 사람에게 죄를 짓는거 같아서.

 

최대한 신경안쓰고 아는체 안하기로 했는데, 주변남자들에 대한 방명록을 보고난뒤 살짝 기분도 상하고,

 

실망도하고, 걱정도 되네요.

 

누가봐도 뻔히 그냥 잠자리 같이 하고싶어서 날리는 멘트에, 심야영화에, 드라이브 같은 얘기들뿐인데

 

이남자 저남자 좋다는 듯이 콜 이라고, 너무 쉽게 말하고 다니더군요.

 

걱정에 한마디 했습니다. 자기자신을 좀 소중히 다루라구요.

 

아직 세상이 무서운걸 모르는 자기밖에 모르는, 철 없는 그사람인데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한편으로는 저주를 하고싶었습니다. 세상무서운걸 알아야. 니가 나중에 후회를하지.. 하곤..

 

여러분께서 저에게 조언을 주시고 해서, 많이 도움이 되었고 힘이 되었는데.

 

쉽사리 마음 정리가 되지 않네요.  여자 말고 다른거에 신경을 좀 쏟아야 겠습니다.

 

의미없는 글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이렇게 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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