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자꾸 어장관리가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슈사쿠친척 작성일 08.11.22 0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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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다시피 제가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여러번 올린적이 있습니다만

 

3년동안 좋아하다 고백을했고 그친구는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되지않은 상태라 아직 누구 사귈맘은 없다길래 일단은 친구로지내자고

 

하고 자기도 진심으로 생각해보겠다던지가 3달전 입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후에는 싸이 방명록이 몇개나 새로올라왔는지도 모르게 메뉴를

 

바꾸더니 어느샌가는 생판 처음 보는 남자들 일촌평이 속속들이 올라와있는겁니다.

 

물론 자기가 발견하면 남자껀 무조건 지우구요.....

 

저번에 제가 술먹고 실수한날은 그친구 친구 남자친구 선임에게 소개도 시켜줬다고

 

했고 지금 싸이들어가보니 또 처음보는 남자가 일촌평이 내인연^^ 이라면서 글을 남겼네요.

 

솔직히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얘가 진심으로 날 생각은 하고 있나 3년동안 지켜본 바로는

 

이런애가 아닌데.....아닌데....하면서도 자꾸 이상한 필이 드는게 이렇게 한번씩

 

막 올라올때마다 운동을 하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억지로 참거든요.

 

3달동안 의심이 들때마다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면서도....믿어야 된다고 생각했고 믿고 싶었어요.

 

전 처음에도 분명히 말했습니다. 니가 날 진심으로 생각해줄 생각이 없으면 너나 나를 위해

 

차라리 모르는 사람으로 살자고.....남자친구랑 2번헤어질때 집도 정말 찢어지게 가난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전 단기알바까지 해가며 놀아주고 받아주고 위로해주고 다했구요.

 

집안일로 힘들때 전화하면서 울때도 제가 다 위로해줬습니다. 근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미치겠습니다.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한번 보기로 했는데 그냥 아예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결판을

 

내고 싶습니다만 아 도무지 제가 생각하기에는 답이 안나옵니다. 이렇게 분개하다가도

 

며칠있으면 금새 또 그럴애가 아닌데 그럴애가 아닌데 하면서 고대로 돌아오는데 어떻게 해야합니까.....

 

저한테는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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