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5년가량 알고지낸 여자애가 있습니다.
20살때부터 자주 만나오다가 제가 먼저 고백을했구요
사귀는것도 아니고 또 친구도 아닌 그런 애매한 관계가 유지되다가
제가 훈련소를 갔습니다
훈련소 가기전에 뭐 인사도 없고 연락도 잘 안받고 이러더라구요
중간에 여차저차 일이 많았지만 생략하겠습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아무말도 없이 연락을 안받으니 답답하더군요
차라리 싫다고 말이라도 하면 좋을텐데
결국 훈련소 안에서도 전화를 안받더니
나와서도 안받데요
그래서 제가 답답해서 먼저 친구로 지내자고 했습니다 이상한 느낌도 들었구요
제가 친구로 지내자고 한뒤 거의 바로 예전남자친구랑 다시 만나고 있다고
드러내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한일에 대해서는 합리화 전 정말 어이가 없었죠
연락을 안받것도 자기고 저를 결과적으로 이용한셈인데 그게 모두
제탓인것 처럼 만들어놓으니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친구로 지내기로 한거 예전처럼 그냥 편하게 대하자 해서
감정정리도 괴로웠지만 나름대로 많이했고 다시 전화를 하니 또 안받는 플레이 해주시네요
제앞에서는 무슨일이 있었다고 이야기했지만 거짓말인거 뻔히 다 알고있는데
이렇게 뒤에서 호박씨를 까니까 정말 저로서는 화가납니다
한두해 알아온 사이도 아니고 4년 친구로 지내다가 이렇게된건데
온전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이렇게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냥 참자니 화가나서 미치겠고 또 제가 쌩까자고 하면 자기한테
유리한 플레이 해주면서 제가 마치 병신인것처럼 떠넘길거같은데
아 정말 4년동안 이런애가 아니었는데
어떻게 갑자기 이럴수 있는지 정말 어이가 없네요
제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