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친구 하나데리고 이야기를 하다가,
02 : 젠장~ 난 얼굴 안볼테니까 어디좀 인간성 제대로 박힌여자나 만나봤으면~
F : 어? 그래? 얼굴진짜 안볼 자신있어?
02 : 정말 대놓고 못생긴거 말고!
F : 음.. 소개팅 한번 주선해줘? 연상녀로.
02 : (희번뜩!)참말이가?
F : 그래 해줄테니까.. 알고만있어.
그후 1개월.
12월중으로 소개팅 할테니까 날 비워 놓으라네요.
친구한테 정확한 날짜를 알고싶긴한데, 보채는것 같아 시험이 끝날때까지 기다리려고 하는디.
소개팅을 여태 2번해봤는데, 다들 어린티 너무나는데다가 무개념.
걱정되는건 말을 잘 이어가지 못하는 저라서 대화가 뚝뚝 끊어질지가 걱정입니다 -,.-;
사귄후부터는 잘해갈 자신이 있는데 말이죠;
각종 연애나 픽업글들 보면, 딱 하나 언급을 잘안하는 부분이 "대화" 부분이죠.
소개팅잡혀서 좋아해야할터인디 걱정만 앞서는군요 __) =3
사람됨됨이는 그 사람이 살아온 환경에 의해서 많이 좌지우지 된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도 믿는편이고 주변에서도 다들 인정하는 부분이고
소개팅에 나올 여자가 가족들 모두 알콩달콩 화목하게 자라온분이면 좋겠네요.
바라는게 너무 많은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