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그냥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글좀 남겨봅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다 쉴겸해서 휴게실에서 쉬다가 대학친구 한놈을 만났습니다.
친구 : 공부하냐?
02 : 그냥 읽는거야.
친구 : 그거나 그거나.. 오늘 저녁 여자랑 1:1로 술먹으러 간다! 하하하하!!
02 : 여친이겠지.
친구 : 아냐 나 오늘 여친이랑 꺠졌어.
02 : 뭐?
친구 : 깨지고 나니 기분도 꿀꿀해서 여자후배랑 한잔해야겠다. 11시쯤에 보기로 했어.
02 : ...그래?
친구 : 열심히 공부해라. 난 간다~
02 : ........
참 기분 이상하더군요.
어차피 내일이 아닌지라 땡 치면 그만이지만, 헤어지고도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행동하는것이..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 친구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생긴녀석이라 여자들이 간~ 간히 꼬이는 정도. [ ㅠㅠ ]
강한척 쿨한척 하려고 보이기 보다는 헤어짐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것 같아 그리 좋은 시선으로
보여지지는 않더군요. 내가 솔로라서 그런가 -.-;
다녀가시는 분들의 생각을 좀 듣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