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후 2주만에 사귀고
사귀면서 목걸이 선물했으나
사귀고 1주일만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전화로 아닌것 같다는 말을 들었고 그 때저도 알았다고 했지요
하지만 전화로 이별은 아닌것 같고
궁금한 사항도 있어서
다음날 저녁에 집에 갈테니까 만나자고 했습니다.
만났지요..
차안에서 3시간 동안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목걸이는 하고 있었습니다.
오랜 설득끝에 일단 관계는 지속하는 걸로 했습니다.
다음날 연락이 없더군요
문자를 보내도
답이 없어서 많이 답답했습니다.
다행히도 수업중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밤에 또 보고싶어서
집앞에 갔고
만났습니다..
(실버 커플링을 준비했었는데
이별이 너무 빨리 올것을 예감했고
주고 싶었습니다..
가지고 갔지요)
할 말이 있어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저도 할 말이 있다고했지요
예감이 왔습니다.
저보고 먼저 얘기하라고 하더군요
부담스럽겠지만 이 커플링 받아달라고 했습니다.
손가락에 끼워줬지요
받더군요..
그다음에 하려고 한말을 하라고 했습니다.
아직 그 전사람을 못잊고 있고
이 상태로 계속 관계를 지속하면 너에게 더 큰 상처를 주게 되어 미안해서 더는 못만나겠다는
이별 통보를 했습니다. 네가 좋은사람이어서 놓치면 나중에 후회할게 뻔하지만 지금은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 전날의 3시간동안의 설득을 했었으니
후회는 남지 않더군요..
알았다고 했지요..
그리고 반지는 쓰레기통에 버리지 말고 어디 땅에다 묻어주라고 했더니
버리지 않겠다고 하네요..자신의 보석함에 넣어두겠다고 하네요..
집에 오면서 커플링의 제 짝은 하수구 구멍에 버렸습니다.
마지막 날에 그녀는 이별 통보를 하려고 나온겁니다.
그런데 저는 커플링을 끼워줬구요
제 생각에는 그랬으면 "이건 내가 못받아"
이랬어야 하지 않습니까?
일반적으로는 목걸이도 돌려주는게 맞을거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전날에도 그 목걸이는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도 그점은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군요..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려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