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는 남자가 여자를 공략하는 방법이라던지 차였을때의 대처방법만 겁나 공부하고 있었는데

내 주변에 여자 한명이 남친에게 차이고 만것이요...

나 한테 와서 한시간 동안 안기면서 꺼이꺼이 울고

심심하면 나 찾아와서 한숨만 폭폭 내쉬고 그런데

본좌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더이다...

뭐 치사하게 해어진 여자 줏어먹기 같은거 하고 싶은 생각은 없고

여자가 남자가 다시 돌아오겠지? 오겠지? 그렇게 묻는데

여자를 그렇게 갑자기 냉정하게 찰 정도의 남자면 내공이 엄청난 녀석이고

여자가 없어도 지 인생 잘 살사람이기에

냉정하게 안올거라고 이야기 했다만...

맨날 징징되고 그래서 초콜렛 처먹고 좀 닥치고 기운내라고

그러고 어디가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기분 전환좀 하자고 같이 가자고 그래도 싫다 그러고 안간다 그러고..

이제 짜증이 좀 밀려오기 시작했소...

어찌 하는것이 가장 여자를 위한 길이겠소?

그리고 이 상황을 탈출할 수 있는 길이겠소?

참 어렵소 남자가 차인 상황은 많이 봤소만 여자가 차인 상황이라니;;;;

여러 경험자들의 주옥같은 조언을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