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방금 아는 여동생한테 한방 먹었네요...
지금 연락안된지 거의 한달이 다 되가는데
그쪽에서 연락도 안받고 연락도 안하고.
어떻게봐도 이건 끝난건데 오빠만 미련하게 붙잡고 있으면 뭐하냐고.
이젠 아무 상관도 없는 쌩판 남이라고.
왜 쌩판 남을 지금 뭐하고 있을지 어떻게 지낼지 걱정하냐고.
그런 걱정할거 있으면 지하철에서 껌이나 하나 팔아주라는군요 -_-;
지금 오빠가 그렇게 생각하고 걱정한다고
쌩판 남인 사람이 알아줄것도 아니고.
이제와서 연락 다시 와서 '오빠 내가 바보였어. 다시 사귀자' 라고 할것도 아니라고.
좋은 친구나 오빠동생으로라도 남을 생각이었으면.
최소한 연락은 받았을거라고.
이건 그쪽에서 쌩판 남으로 지내자고 하는거라고.
오빠가 그러고 있으니까 다른 사람이 안 들어오는거라고.
차라리 그거 걱정할 시간에
쌩판 모르는 다른 여자 오빠 여자로 만들 생각이나 하고
소개팅이라도 한번 더 나가라네요.
후...
남인 거군요...
정말 아무 상관없는 쌩판 남...
남보다 더 못한 사이...ㄱ-
정신이 확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