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내 여친에게 날리는 최후통첩같은 편지...

프로겜머의꿈 작성일 09.01.29 03: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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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많은 분들에 조언을 보면서...

 

생각을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일단 조언해주신분들께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며...

 

지식 수준의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여친에게 기본적인 공부할수있는 책과

 

머리 트래이닝을 할수있는 공구와 동영상을 다운받아 CD로만들어 주며....

 

이것 조차 하지 않는다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끝이다"라고 하며...

 

3주후 최후 통첩같은 장문에 편지를 써서 주었습니다...

 

근데 오히려 나보고 잘생각해보라는 군요,,,

 

자기가 걸림돌이 되는지 아닌지... 이미 걸림돌인데... 웃어야하는지....

 

정확히 말하면 걸림돌은 아니죠... 다만 문자 한통 한통이 짜증스러울뿐....

 

전 노무현 대통령 생가에 다녀왓다니까 거긴 왜가냐고 물을 정도로 문화 상식은 제로인 여친...

 

이정도로 디테일 하게 모르는 주변 사람들은 권태기라나... 미칠따름입니다...

 

지식 수준도 어느정도로 차이가 나야죠.... 예전부터 TV 사랑과 전쟁을 자주 봣엇는데...

 

거기보면 학벌차이... 생활수준 차이... 등등으로 이혼 위기 가던게 이해가 안갓엇는데...

 

점점 이해가 갑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 결혼해도 역시 생활수준이 차이가 나기에 역시

 

오래못가는게 당연한것 같네요... 저역시 부자도 아니고 서울대 나온 남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게 뭔지 어떻게 생활하는게 좋은지 정도는 압니다...

 

이여친 자기가 뭘 해야하는지도 모릅니다... 아마 헤어지면 자기가 뭘 잘못한지도 모를 여잡니다...

 

도데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군요....

 

"어떻게 니 가족은 너를 이렇게 만들엇는지 이해가 안간다..."라고 햇더니 자기 가족 욕하지 말라나요,,,

 

유유상종입니다... 가족이나 지나 똑같슴돠....

 

슬슬보다가 기회봐서 헤어지는게 어쩌면 좋을것 같네요...

 

이젠 뭐 확실히 이건 아니다라는 결론이 만들어지니....

 

한가지 걸리는 것은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여자를 그냥 둔다는것뿐....

 

나보다 더 똑똑하며 잘 이끌어줄 남자를 만난다면 좋겟지만... 최근에 안 이야기지만

 

그렇게 주변에 좋은 친구도 없는것 같앗습니다... 다 이용하려거나 이야기 들어보니

 

이상한 나이가 만커나 지식 수준이 비슷한  남자나 소게시켜주고 ... 한것 같던데...

 

이런 여자에게 제대로된 친구가 잇는것이 이상한건지 모르지만...

 

암튼 저는 이 여친에 가족이 젤 밉네요...  가르쳐도 얼굴, 몸매, 지식, 어느것 하나 믿을 구석이

 

없는데 도데체 뭘 믿고 이렇게 내버려둔건지... 제일 한심할뿐입니다....

 

가족이 해야할걸 완전 남인 내가 해야하니... ㅡ.ㅜ

 

여자라고 아무 남자한테나 보내면 된다는건지... ㅡ.ㅜ

 

이여친만 생각하면 술도 못마시지만은 소주가 깊~이 땡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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