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접했더니 하사가 짜잔~되있네요 ㅠㅡㅠ
쏜가님 ㄳ ㄳ ㄳ 무한 ㄳ
"더 열심히 활동해야지." 싶지만 가끔씩 글올리는게 다일듯 ㅠㅡ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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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이 영 짧아서 제가 했던 잼있는 헌팅경험 이야기 해드릴게요.
21살 여름 군대가기 전이라 자신감 충만하던 그때 친구들과 술 마시는데
호프집 알바생이 참으로 알흠다우시더군요. 거기다 조금씩 섞인 부산사투리는
전라도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지라 ㅠ_ㅠ ㅎㅎㅎ
바로 일어서서 밖에 나가서는 비타민 한알이랑 홍삼원 사와서는 드렸습니다.
"저기요. 드세요."
"어..어..."
근데 -_ㅡ 알바여성분이 뒷걸음질을 치면서 당황해 하는겁니다.
"전 나쁜사람이 아니에열."
하면서 깜찍한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상황은 더 악화..
그때 호프집 사장님이 나오셔서는 절 밖으로 데려 가셨습니다. ㅠ-ㅠ
"학생 술에 취해서 이렇게 실수하면 않되지."
"저 않취했는데요?"
"어허..담배피나?"
"아..예"
"나도 젊었을땐 그렇게 했지만...어쩌구 저쩌구..."
"근데 학교는 어디다니나?"
"xx대학이요."
"그래?나도 거기 나왔는데 무슨과야?"
"xx관데요."
"나거기 83학번이야 허허허 후배구만.."
83학번이면 ㄷㄷㄷ 전 90도로 인사를 드렸습니다.
"실례가 많았습니다 선배님 ㅠ-ㅠ"
"아냐.. 아냐... 대학생때 그런 패기가 있어야지 내일 자리 마련해 줄테니 오후4시에와."
실수가 패기가 되어버린 상황... 전 그다음날 캐잌을 사갔습니다.
그 알바생이 시큰둥하게 자기는 단거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시큰둥하게
" 아 선배님 드릴건데요. 선배님 어제는 실례가 많았습니다. 맛있게드세요."
"......"
그리고는 사장님이 룸하나 빌려주셔서 둘이서 대화를 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담부턴 일사천리 잘 사귀게 되었죠.
물론 그녀는 제가 군대 가자 고무신거꾸로 크리를 저에게 먹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새로사귄 여자친구사진을 보내주었습니다. 역크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