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가 되는 방법?

지금은짝사랑 작성일 09.01.30 09:19:54
댓글 6조회 2,153추천 6

오랜만에 연애겟에 왔더니 여자를 낚는 어부가 되고 싶어하는 분이 많은듯요.

 

물론 연애에 정석이 있겠냐만은 제 생각을 끄적여 봅니다.

 

저는 여자 경험이 많습니다. 지금도 많은 여자친구들이 있고 걔중에는 내게 고백했던 여자애도 많이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여자애들을 만나려고 노력중입니다. 물론 깊은관계까지는 가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성에 대해 고민했던게 좀 빠릅니다. 중학교가 남녀공학이라 중2때부터 많은 경험을 했던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스물 이전에 많이 치이고 다녀서 인지 저만의 정형화된 노하우가 생기게 되더군요.

 

일단 적어보자면,

 

1. 자신감을 가지자.

 

많은 연애고수분들이 항상 하는 말이죠. 그런만큼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신이 꿀리는 만큼 그 여자

 

에게 페이스가 넘어갑니다. 항상 자기 페이스를 지키세요. 극단적인 예로 저는 군대가서도 모 건설대기업 이사 자제분이랑

 

사겼습니다. 꿀리지 마십시오. '나는 잘났다. 저런 여자쯤이야 아무것도아니다.' 라고 마인트 컨트롤 하세요.

 

2. '나는 잘났다. 저런 여자쯤이야 아무것도아니다.'라고 생각하기 앞서 자신을 잘난사람으로 보이게하자.

 

물론 돈도많고 잘생기고 학벌도 좋으며 좋은직장에 키도 크면 좋겠습니다만, 어디 그럼 엄친아가 많이 있겠습니까?

 

일단 옷차림에 신경쓰세요. 여기서 옷차림은 정장을 입는다거나 머리에 연예인마냥 왁스를 쳐바른다거나

 

비비크림을 얼굴에 떡칠하라는게 아닙니다. 솔직히 저같은경우 최신트렌드랑은 조금은 먼 옷을 입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모델처럼 입는거 거북합니다. 쫙낀 스키니나 부츠컷 몸에 꽉낀 자켓 -_ ㅡ 싫어합니다.

 

깔끔한게 가장 좋은겁니다. 상하의중 하나는 베이직하게 입고 다른 하나는 트렌드에 맞추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무난한 옷차림에 포인트를 하나씩 주는거죠. 상하의가 무난하다면 가방이나 신발에 포인트를 주는것도 좋습니다.

 

저같은경우 집에 여러종류 중절모(?)가 많은데 무난하게 입어도 모자만 잘 매치해도 깔끔하고 폼나는것 같습니다.

 

그다음은 책이나 음악 영화 등등 많은분야에 조금씩 발을 들여 놓으세요. 어렷을 적부터 부모님 가르침으로 책이랑

 

살다시피 했는데 그게 여자들이랑 친해질때 많은 도움을 주더군요. 여자가 관심분야를 먼저 말했을때

 

그 관심분야로 30분은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는 되야 합니다. 

 

3. 시야를 넓히자.

 

남자들을 보면 미팅이나 소개팅 술자리 클럽을 가보면 제한된 공간 안에서 맘에 드는 여자를 발견할 경우, 그 한여자에게

 

목을 메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서도 과안, 동아리안 등에서만 여자를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가 한여자에게

 

고백해서 차이는 경우 '이여자 아니면 않되'라고 생각합니다. 시야를 넓히는게 좋습니다. 차였다면 더 좋은 여자가 있을겁니

 

다. 차인 후 몇일 몇주 몇개월 지나면 결국 또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올겁니다. 그 기간이 짧을 수록 더욱 좋다는거죠.

 

한정된 시야를 가지지 맙시다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습니다.

 

 

4. 이야기는 많이 하되 자신의 이야기는 줄이자.

 

이야기는 많이 하십시오. 대화도중 대화가 끊기고 어색해지는 것은 최악이니...대신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줄이고 상대 여성

 

분에 대한 이야기나 세상이야기를 많이 하십시오. 남자분들 보면 자기 이야기를 시시콜콜 다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집안이야

 

기를 시작으로) 그러지 마세요. 신비감이 떨어집니다. 여성분이 궁금해 할때도 장난식으로 몇번씩 빼다가 조금씩 조금씩

 

던져주십시오.

 

5. 연애도서 개나줘라.

 

지구에 있는 수십억의 사람이 서로 틀릴진데 어찌 그것을 정형화 시킬수 있겠습니까. 도서관가서 심심해서 몇권봤더니

 

똑같은 소리를 조금씩 다르게 풀이해서 써놨더군요. 웃기지도 않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더 믿으십시오. 학교에서

 

배웠죠? 책은 간접경험일 뿐입니다. 내가 울거나 웃었던 연애경험을 판단의 1순위로 두십시오. 야 그럼 너는 이런 글 왜쓰니?

 

라고 하신다면 위의 글들은 몸소 겪은 제 경험이며 저만의 방법입니다. 이 방법 말고도 다른 고수분들도 그분들만의 필살기가

 

있겠죠. 물론 교집합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6. 여자의 캐릭터를 빠른시간안에 파악하자.

 

이게 가장 어려운건데 저 같은 경우 2/3확률 입니다. 틀리면 거진 실패죠. 만약 캐릭터 파악에 성공했다면 자신의 캐릭터 중

 

몇개는 그 여자분 캐릭터에 맞추고 몇부분은 상반된 캐릭터로 자신을 꾸미십시오. 글로 표현하려닌 난감한 부분이네요;;

 

예로 들자면 여자가 4차원이다 싶으면 자신도 4차원으로 표현하십시오. 단 이 부분 만큼은 고지식하거나 평범하다는 것을

 

강하게 표현하세요. 저도 4차원여자를 만난적이 있는데 저도 따라서 엉뚱한짓을 많이 했습니다. 단 술을 마시는것은 제가

 

말술임에도 불구하고 4차원 여자애와 있을적에는 실수 하지 않기위해 한잔씩 밖에 마시지 않는다고 말하고는 여자애가

 

별짓을 다해 마시게 하려해도 한잔이외에는 아예 마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애한테 술 두잔 마실테니 소원들어주라고

 

한후 두잔마시고 사귀자고 했더니 이게 먹히더군요.-_ ㅡ

 

또다른 예로 공부를 열심히 하던 여자앤데 같이 매일 밤늦게까지 공부면서 친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같이 집에 가던중

 

갑자기 바다 가자고 택시타고는 밤바다 보러갔습니다.

 

자신과 동질감을 가졌다는데 호감을 느끼다가 자신과 상반된 모습에서 매력을 느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7. 자신만의 컴플렉스를 만들어라.

 

여자에게 있고 남자에게 없는것, 바로 모성애 공략입니다. 자신에대한 정보는 많이 누설하지마라고 이야기 했었는데요.

 

이 컴플렉스를 이야기하는것도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타이밍이 어긋나면 구질구질하게 보이뿐이죠. 아~절대 술자리에선

 

하지마세요. 저같은 경우는 아버지에대한 컴플렉스를 이야기합니다. 아버지가 바라는 아들상과 저의 성격이 너무 상반된것에

 

대한 컴플렉스죠.(물론 어느정도는 맞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예전에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하면서

 

쓰윽 웃어줍니다.(만약 자신이 애잔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 그럼 여자애가 자신이 기운내라고 하거나 자신이

 

생각하는 해결책같은것을 말할겁니다. 그럼 고맙다고 말하면서 아무한테도 창피해서 이야기 않했었는데 조금은 시원해진

 

기분이라고 말해줍니다.(그 상대방 여자분이 처음이란것이 중요.) 머 해결책을 말해줬다면 그이야기대로 했더니 많이

 

좋아졌다고 말해도 무방.

 

 

-----------------------------------------------------------------------------------------------------------

 

 

이상 허접한 저의 글은 끝이 납니다. 전 여자라는 동물이 참 좋습니다. 예전에 박진영씨가 TV프로에 나와서

 

자신은 여자가 참좋다. 살결도 보드랍고 향도 좋다라고 말했는데 저도 그러합니다. 또한 남자들사이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움이 있어 이야기하는것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런 노력들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요한건 이런 노력들의 바탕엔 애정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귀기위해서 하는거지

 

오늘 이 애를 꼬셔서 MT가야겠다 라는 분은 -_- 안습의 결정입니다. 아 오타 많은건 수정 안해서 그러거니

 

양해좀 이런 장문의 글은 첨쏘보는지라 ㄷㄷㄷ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지금은짝사랑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