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ㅜㅠ

노블베이비 작성일 09.02.19 12: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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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글 남겻던 못난놈입니다.

 

휴~드디어 그 길었던 사랑이 끝난듯합니다.

 

어제 술한잔하고

 

그녀에게 전화했습니다.

 

이것저것 물어보니 귀찮아 하는듯 하는군요

 

내 전화 귀찮냐고 물어보니

 

어 전화 안했으면 좋겠어 귀찮게 하지마...

 

그럼 어제 지갑받고 눈물흘린건 뭐냐 하니깐

 

그냥 그땐 좋았다고 하는군요

 

그럼 지갑가질려고 그런거냐니깐 그냥 그렇게생각하라더군요

 

다시 노력하면 받아줄 1%의 마음은 있냐 했더니 없다더군요...

 

여기서 바보같은 놈이 바보같은 소릴해버렸습니다.

 

예전남자친구는 헤어지고 다시 받아줬다며 왜 난안되??

 

그때랑은 상황이 틀리다고 해버리더군요...

 

사귈때 예전남자친구 이야기가 잠깐 나왔는데

 

서로 엄청 사랑하던 도중 남자친구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더군요...

 

충격에 몇일 연락안했는데...남자가 날마다 찾아와서

 

다시 만나주고  그부인이랑 전화로 싸움까지 하면서 만났답니다..

 

그러던중 남자가 지쳐서 헤어지자 하였고 3일간을 식음을 전폐하고 자살시도 까지 했다더군요...

(저랑헤어질땐 눈물한방울 안보이고 웃으며 이야기하더군요....)

 

그 유부남이랑 헤어진후 그전 남자친구가 연락와서 다시만났다더군요

 

헌데 그사람은 바람둥이라 지쳐있던중  절 만나 그남자정리 하고 절만났습니다.

 

작년 4월에 만나 하루도 헤어진적이 없었고 80%이상 동거하다시피 했습니다.

 

날이새도록 이야기하고 밤엔 츄리닝 입고 맛있는거 먹으로다니고....둘다 많이 사랑했습니다

 

저도 그녀가 절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꼈고요...

 

그래서 왜 그놈들이 다시되고 전 안되냐고

 

듣기싫으니까 끊으라더군요....

 

끊고

 

항상널 기다리는  바보같은놈이있다 는걸 기억해줘.

 

이렇게 문자남겼습니다.

 

 할말다해버리니 속은시원하더군요

 

지금은 그녀생각이 덜나지만

 

추억의무게 때문에 힘이듭니다..

 

정말 우린 특별하다 생각했는데..

 

그녀가 다니는 회사 cf만 나와도 힘들어죽을꺼같습니다..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가 봅니다....

 

잡을수만 있다면 다시만나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참 못난놈입니다^^)

 

친구들은 나쁜기억 을 하라던데 전그녀에대한 나쁜기억이 없습니다.

 

뒤돌아보면 제가 쓰레기였거든요 질려서 떠난다더군요....인정합니다..

 

헤어지며 그녀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사람이 간사한게 정이 떨어지니 좋은기억은 나지않고 나쁜기억만 난다고..

 

친구말론 시간이지나면 좋앗던 기억이 생각날꺼라고..그때도 니맘이있으면

 

전화해보라더군요... 

 

정말 그럴까요 지금은 나쁜기억만 나서 제목소리도듣기싫은데..

 

나중엔 좋았던게 생각이날까요..

 

그녀도 저 처럼 추억때문에 힘들까요...

 

힘들지만 다시만나면 더힘들까봐 그러는걸까요......

 

다시 시작한다면 정말 잘할 자신있는데...

 

그녀마음이 조금 열릴때 까지 기다렸다 다가서고 싶은데

 

도중 남자 친구가 생겨버릴까봐 걱정입니다..

 

전적이 있는 사람이니까요....

 

 

연애초보라 힘듭니다.

 

진심어린 조언이나

따끔한 충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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