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우울하네요..
하루하루가 지루하고요...
뭐만 봐도 그녀 생각만 나네요...ㅎ
사실 그녀가 첫 사랑은 아닙니다..19살때 좋아하던 사람이 있긴 했지만 그건 그저 흔히 지나가는 짝사랑이랄까..
하지만 데이트랄까 만나보고 설례이고 진짜 사랑의 감정이라는 걸 느끼게 해준건 지금 좋아하는 그녀가 처음이네요..
정말 제가 그녀를 좋아하긴 하나봅니다...ㅎ
전에 만나거나 했던 이야기들이 막 생각나고.. 목소리 톤이라던가 행동.. 걔라면 이렇게 말할텐데..이렇게 행동할텐데..
막 가슴이 답답하네요...뭔가 사랑의 아픔?? 그런건 가요...
전 사실 결혼같은거라든가 연얘는 어릴때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현실을 알았기 때문이죠...결국엔 남는건 이별과 아픔... 그렇기 때문에 성공하기 전까지 연얘 하고 싶지않았습니다...
근데...사랑이란건...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는건....절대 언제 나타날 줄 모르는 거더군요...
어느샌가 좋아지고 어느샌가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나가지 않는 그녀가 제 맘속에 있는 것을 알았어요...
그녀의 답장을 받아보고싶네요....목소리도 듣고 싶고....
23년 살면서 처음으로...내 인생 최고 용기낸...고백.....정말 힘들었는데...
조금은 알아줬을까요...?......
하지만 이제 학교다니고 그러니 저는 금방 잊겠죠..?......................................
.............올해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싶었는데...꼭 같이 다니고 싶었는데...너무 가슴이 아퍼요...
주위에서는 한번 차였다고 포기할거냐, 다시 해야지, 할 수 있어~!!
라고들 하는데....저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 연락은 무리이지만....연락은 할 수있을지..
네이트온이나 싸이 일촌이 언제 끊길지도 모르고.....
참 뭘 어떻해 해야하는지 답답합니다...전 정말 그녀를 아껴줄 수 있는데..한번만 믿어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세상 어떤 남자보다 가장 그녀를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데...
만화나 드라마 처럼 제가 생각이 나서 연락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