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친 공순이 입니다...
공순이...참 인기 좋죠..ㅡ.ㅡ;;;
자취방 놀러가 있음 참 남정네 들한테 연락 자주 옵니다....
목욜날 크게 싸우고...금욜날 회사 끝나자 마자 여친 자취방에서 풀라고 술 한잔 하고 있는데...
전화가 계속 옵니다...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학교 선배라네요...
여기 까지는 이해 할수 있습니다..
공순이 니까...
저한테 그러더군요....
같이 이 남자좀 보자고....
가면서 물어봤드니 자기 좋아한다는 남자래여...
공순이라서 인기 좋구나~~라는 생각과 술집 갔는데...
그 남자분 저 보자마자 표정 정말 썩습니다....
그냥 저는 웃지도 않고 말도 안하고 두명이서 떠들다가
여친 화장실 간 사이에 제가 물어봤습니다..
"제 여친 좋아한다면서요?"
남자 놀라더군요....
결국 말싸움 시작되었고....
여친이 넘 무서워 하길래 저도 그만 두고 그 술 자리 파했습니다.
근데 문제는.....ㅡ.ㅡ;;;;
이 남자선배란 놈을 어케 해야 할까요?
여친의 맘은 확실히 알겠습니다....
근데 학교 라는 울타리에 있으니까
저보단 자주 볼텐데....
제가 연락하지 말라고 했드니 사적으로 연락 자긴 안하는데...
이 남자가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우선은 제가 그 남자선배 폰 번호 가져왔고...
정말 마음 같아서는 싸우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는 입장이고..ㅡ.ㅡ;;;
주말에 서울에 올라와서 노는데도 계속 그 남자한테 연락오더군요....
서울 가지 말고 자기랑 얘기좀 하자고....
남친 없음 자기한테 연락하라고....
제가 그냥 전화해서 한번 싸워야 할까요..ㅡ.ㅡ;;;
여친 학교 생활에 지장있으니까 그렇겐 못하겠고....
그렇다고 가만히 두자니 여친이 넘 스트레스 받고....
그 남자애 졸업할람 1년남았고..ㅡ.ㅡ;;;
저보다 나이 어린 놈......이랑 참 이게 뭐하는 짖인지...
참고로 그 남자분...여친한테..그랬다고 하더군요..
"너 남친한테서 널 뺏어올 자신있다고...."
그냥..앞뒤 안가리고 죽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