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인사에 말한 후배에게 호감이 생겨서요..
그 후배는 제가 얼마전에 다른과 여자하고 있었던 썸씽에 대해서
상당히 잘아는 후배이구요..
그때는 제가 자세하게 말하진 않았지만 도움도 줬었던 고마운 후배입니다.
그리고 이 후배가 얼마전에 받은 고백에 대한 고민도 제가 도와줬구요.
그당시에 자기 맘을 아직은 모르겠다고 고민된다고 하는걸 사귀고 싶은거 아니라면
남자애가 더 상처받기 전에 먼저 끝내 주는게 좋다고.
그 남자애가 욱하면 터지는 성격이라서 싫다고 그러더라구요.
서로 상담을 하면서 조금의 호감이 생겼거든요?
아직은 없다고 해서 힘들고 보고싶고 그런건 아니구요
친한 친구 정도는 되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조금더 발전하고 싶은데 제 이야길 너무 잘알고 있어서
찌질한 모습도 많이 봤거든요
보여선 안되고, 말해선 안되는것도 많이 알고 있구요
내가 안갈수 없는 곳에 있어서 항상 봐야 하기 때문에
길게 잡고 2학기때 어느정도 제가 자리를 잡은 후에 고백을 해 볼려구요
그때는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인 시기가 되기 때문에.
그런데
이 애가 어제 부터 조금 친한척을 하네요
복도에서 저랑 만나때 마다 "풋~!" 이러면서 웃고 지나가구요
제가"오빠가 만만해? 자꾸 웃으면 혼난다?" 이래도 웃으면서 지나갑니다.
그거 말구두 저쪽에서 장난도 걸어 오구요
이것 저것 질문도 좀 하네요. ^-^
아직은 저한테도 좋은 후배이고 동생이고
후배에게도 좋은 선배이고 오빠인거 같은데
짱공의 연애고수들이 모여있다고 소문듣고 왔습니다
가.르.쳐.주.세.용~~~ 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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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글구요~ 저 나름대 학과에선 조금 친하다 생각한 여자 애들이 얼마전부터 절 모른척하거든요?
왜 그러는지두 좀 갈쳐 주세요. 신경 쓰여서요 ㅎ^^ㅎ
막처다 보면서 눈 마주치고 그러는데 어색해지면서 인사두 못하구 이상해지네요ㅎ
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