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중수 프로젝트 2탄

케츠비 작성일 09.06.03 1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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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글을 썼는데 너무 포괄적이라 하더라구요~~

 

사실 포괄적 일수밖에 없는게  일상속에 녹아든 경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결정적으론 별로 공감을 사진 못햇나봐요? ㅎ

 

 

 

그렇담 제가 자주 써먹는 잔기술 정도를 나열해볼까 합니다.

 

 

 

솔직히 학교에서 좋아하는 여자얘.CC.는 강력 비추합니다.

 

게다가 오직 한여자!!! 만을 짝사랑한다~~ 또한 비추합니다.

 

 

 

 

적당히 2~3명의 여자를 몰색하고 여유있게 행동하셔야 본인이 받는 데미지도 적고

 

여유도 생겨서 상대방또한 부담이 없기 때문이죠.

 

진실성 없고 실없어 보이는 사랑이라고 실망하실분도 있으시겠지만

 

 

 

일단 사랑을 얻고 나서부터~ 진실한 사랑을 하세요.

 

 

그 얻기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험난한지는 여러분도 잘 알고있으실꺼에요.

 

 

누군가를 좋아한다?... 그사람에게 나를 알리고 싶다?.. 영화라도 보고싶다?..

문자를 하고싶다?... 술이라도 한잔 하고싶다?..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술도 먹고 문자도 주고 받아야 

"호감"이라는것이 생기는 겁니다.

 

 

일단 영화든,문자든 스타트를 한번 끊어 놔야 두번세번이 자연스러워 지는 방법이죠.

 

 

갑자기 쌩뚱맞게 영화볼래? 이러면  이미 당신이란 사람의 이미지는 "부담"입니다.

 

당연히 그런상태에서 밥먹자 술먹자하면 상당히 불편하겠죠?

 

 

 

이과정을 밟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타이밍" 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냐?.... 여기서 제가 정확히 드릴 말씀이 없어요.

 

왜냐하면 상황에따라 시시각각 대처하는 방법도 틀리기때문이죠.

 

 

ㅎㅎ 사람 놀리는것도 아니고.. 욕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네요.

 

 

연애에 있어서 어느정도 "관찰력"이 중요합니다.

 

 

엿들었든 지나가다 들었든 자신의 정보를 토대로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선호하는 "기호"를

 

파악하셔야 앞으로의 대화나 만남에서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죠.

 

 

 

"관찰"을 함으로써 얻은 정보를 토대로 "타이밍"에 맞춰서 이야기를 하라.

 

 

이게 핵심 포인트이겠네요.

 

 

 

제가 겪었던 일화를 소개해 드릴께요.

 

 

군대 다녀와서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4개월째

 

외로움을 잊고싶어 이여자 저여자 찍쩝거렸지만 별 성과도 없이 흘러갔죠.

 

그나마 찾아왔던 기회들도 저의 조급함 때문에 흘러가버렸습니다.

 

과감히 미련있던 여자들과 연락을 끊어버리고(번호삭제!)

 

새로운 둥지를 찾아 색다른? 알바를 하였습니다.

 

이상하게 여자비율이 높더라구요. 나이도 다들 어리고.. ㅎㅎ

 

여자들이 어려서인지 금방금방 관둬서 들어온지 한달도 안되서

 

텃세부릴수있게 되었습니다.

 

이곳엔 제가 마음에 들어하던 여자얘가 2명 있었는데

 

새로 한명이 들어오더라구요.

 

키. 167이상

얼굴. 살짝 동그라지만 존내 귀여움,

성격. 수줍음 많고 잘웃음. 착함, 말 잘들음

        여중,여고,여대 소개팅조차 받아보지 못한 천연기념물(갓 스무살에 학벌 됐음)

 

보자마자 맘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유니폼을 입었는데 진짜 괜찮더라구요~

 

주말 알바라서 볼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일단 첫주는 가볍게 한두마디만 하였고 일하는데 전념하였죠.

 

한주가 지나서 얼굴을 보게되었는데 이상하게 주위에 사람이 없더라구요.

 

이때다 싶어서 말틀 기회를 찾아보구 있었습니다. (전 무작정 막거는 타입이 아닌지라 ㅎ)

 

전 매트로? 같은거 혼자 보는척하다가 조용한 틈을타 은근슬쩍 이영화 봤냐고 물어봤습니다.

 

영화가 주제인 대화가 끊임없이 이어졌죠.

 

한번 대화가 시작되니 금방 친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 일 핑계로 전화번호를 묻게되었고 연락처를 주고받았습니다.

 

물론 문자는 보내지 않았습니다. 아직 타이밍이 아니라 생각했죠.

 

그렇게 또 한주를 보내고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점심시간이였는데 그 여자애가 밥먹으로 가방을 챙기더라구요.

 

전 일하는척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올때 햄버거좀 사와달라구 전화로 부탁했습니다.

 

돈은 이따가 주겠다고 했구요.

 

햄버거 먹고 전 지갑을 락커에 두고왔다 미안하다 해놓고 까먹은척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곤 집에 갈때 문자로 깜빡해서 미안하다고 내가 밥을 사주겠다고 했습니다.

 

괜찮다곤 하였지만 남자이고 오빠인 내가 뜯어먹은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밥사준다고 첫 문자를 보내고

 

여러개의 문자를 주고 받았죠. 어떤 음식 좋아하냐? 영화좀 추천해달라~~ 이런식으로 문자를 주고 받고나니깐

 

언제든지 문자 주고받는게 어색하지 않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문자오더라구요~ 밥대신 영화보여달라구~ ㅋ

 

뭐 강변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영화보구 그랬죠.

 

 

 

제 일화를 곁들이는게 좀더 도움이 될까해서 긴글 적었구요.

 

전 절대 연애고수가 아닙니다. 아직까지 엉성하고 어리버리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이미지가 여자들의 경계심을 없애주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 이말은 진리입니다. 좀더 전략적으로 이성에게 다가가도록 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담에 기회되면 아는사이에서 좀더 긴장감 있는 사이로 발전하는 법에 대하여 쓰겠습니다.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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