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글에 이제 고백 하려고 한다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후배에게 오늘은 꼭 고백 하려고
야간 수업한다는 곳에서 기다렸습니다.
분명 8시 시작하는 수업이였고
9시 50분 전에 마치는 수업이였습니다.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수업이 있는 건물 입구 밖에서
8시 40분 부터 기다렸죠...
날씨는 추워지고 왠지 건물안에 있으면
몰래 기다리는 거 들킬 것 같아서 못 들어 가고 있었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9시 30분 쯤 슬슬 마칠시간이 다됐겠구나 했죠...
근데....10분...20분 흐르고 어느덧 10시 되었는데도....
수업 마쳐서 나오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10시가 넘어서 기다리는 건 무의미하다고 싶어
그냥 집에 돌아 와서 여기 않아 있습니다.
아직도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그 건물이 맞을텐데...
전 추위에 떨면서 뭘하고 있었던 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