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악~~고백하려 했는데...

o피엘트o 작성일 09.06.08 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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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글에 이제 고백 하려고 한다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후배에게 오늘은 꼭 고백 하려고

 

야간 수업한다는 곳에서 기다렸습니다.

 

분명 8시 시작하는 수업이였고

 

9시 50분 전에 마치는 수업이였습니다.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수업이 있는 건물 입구 밖에서

 

8시 40분 부터 기다렸죠...

 

날씨는 추워지고 왠지 건물안에 있으면

 

몰래 기다리는 거 들킬 것 같아서 못 들어 가고 있었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9시 30분 쯤 슬슬 마칠시간이 다됐겠구나 했죠...

 

근데....10분...20분 흐르고 어느덧 10시 되었는데도....

 

수업 마쳐서 나오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10시가 넘어서 기다리는 건 무의미하다고 싶어

 

그냥 집에 돌아 와서 여기 않아 있습니다.

 

아직도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그 건물이 맞을텐데...

 

전 추위에 떨면서 뭘하고 있었던 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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