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신고합니다!!

기쁨의순간 작성일 09.06.23 11: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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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휴가를 마치고 부대에 복귀했습니다.

 

만나면서 중간에 헤어지기도 했었고.

 

많은 추억들도 있지만, 정말 속도 많이 썩였습니다.

 

정말 서운하지만 후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또 혼자됨에 외로워지네요.

 

이 끓는 피는 어쩔것이며 -_ -...

 

 

 

또 한번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그래도 이쁘긴 참 이뻤는데 말이죠...

 

그래도 평생 가기 보단, 언젠가 헤어져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가 조금 더 저의 바램보다 빨리 왔네요~.

 

이번 연애는. 뭐랄까요. 진정한 사랑이라기보단.

 

서로 필요에 의한 것이라고 느껴졌달까요.

 

어쩌면 진짜 사랑은 없는지도 몰라요.

(이번 연애를 하면서 그런 생각도 종종 들게 되었네요. 헤어지고 나서 돌아보니 하는 소리라기보단, 만나면서.)

 

저에게 진정한 사랑은 언제 올런지 ㅎ

 

친구들 닥달을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준비를 하고 있다가 맞이하는 이별이든.

 

아무것도 모른채로 맞이하든.

 

똑같이 쓰라리네요. ㅎㅎㅎ

 

그래도 점점 무뎌 가는것은 느껴집니다. 그런 점이 더 슬프네요.

 

그래도 참 많이 좋아했었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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