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전역 1달전 알동기에게 소개받은 그녀~
처음엔 소개였죠 번호를 알려주고 전화걸면서 주말이나 일과시간후
서로 관심사 공통점 취미 안부등~ 여러가질 묻고 또 얘기하며 친해졌는데
전역하니
이상하게 절만나는걸 약간 미뤄오다가 (전화로 나요즘 살쪄서 돼지야 ㅠ 이런말들을 자주했음..)
좀 연락이 서로 뜸해지다 한2주일전쯤? 먼저 연락이 오더군요
그애의 다니구 있는 회사이전 또 학업에 욕심으로 대학교 시험기간이라 그간 연락을 잘못했다는 내용의..
(대학교는 2년제 야간이라 이번학기가 마지막이라고 하네요~)
우리 통화하면서 이제 꽤 친해진거 같은데 너얼굴봐도 안어색할것같애! 라는 말도 해줬구요 ^^;
여차저차해서 내일 보기루했습니다~(처음으로요 웃기죠?)
7시시 30분까지 만나기루 했구요 명동에서~
근데 만나기로한날 당일.. 3시쯤 문자옴
아효 ㅠxx야 미안한데 오늘갑자기 회식잡혀서
빠지기가 힘들거같애 정말미안 ㅠㅠ
지난번에도 만나기로한 당일날 뭔일이 생겨서 못보고
다음날 연락해보니 몸살이 났다고...
이번에는 목요일 서울날씨도 구린데 갑자기 회식~
일단은 알았다고했죠 진짜 몸살일수도 회식일수도 있는것이긴하니..
의심부터 할수없는 노릇이잖아요
알았다고 어쩔수없지뭐 이렇게 답장보내니
우리회사가 좀별로다 ㅠ 내가담에 밥살께!!! 라고 답장이 왔어요..
2out 셈칠라구요.. 먼저 연락 안할라구요 ..
이애가 연락또오면 답장은 하겠지만서두...
연락은 먼저하면서 볼것처럼 이래놓고
2번째 이러니까 저도 화나도 그러네요
저한테 호감이있는건지 그냥 이애의 이성관이나 성격이나 스타일이 이런건지
파토나서 친구랑 만나 백화점 가서 매장 둘러보던중
문자가 하나오더군요.. 저녁 7시다되서?
웅웅 아미안 ㅠ분기마감땜에 다날카로운것같애
주말쯤에 통화한번하장
헤
저녁먹구우
라고 문자왔는데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회사사람들이 분기마감이라 다들 날카로워 회식을 빠질수가없었다는 소리인가요?
저에게 정말미안하다?
주말쯤에 통화한번하자
저녁먹구우는 주말에 저녁을 먹고 통화를 하자는건가요?
통화해서 시간합의후 저녁을 같이 먹자는건가요?
솔직히 사회생활하면 핑계만들거리는 널리고 널렸잖아요..
그래서 일단 저도
그래 알았어.. 주말에 연락줘
라고만 답장을 보낸상태구요
더이상 저도 아무연락은 안해놨습니다..
솔직히 2번째 파토인데.. 참고 참았죠
그리고 특히나 주말이지나 금요일밤지나 돌아오는주말(토요일) 글을쓰는 지금까지 이애한테 문자하나 안왔습니다..
설마 이번주 주말에 통화하자던것은 아니였을꺼고 지난주말 이었을텐데 그쵸?
이 여자애가 무슨생각으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여자애한테 또 1~2주쯤 아무렇지도 않게 잘지냈어? 라는 문자가 올것도같은데..
전무조건 연락 전화 암것도 안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