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남겨요... 잠자리(?)이후 갑자기 변한여자심리 ㅠㅠ

심란하네요 작성일 09.08.09 17: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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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하게 써야 그얘 마음 하나하나 다 알수 있을것같아서 자세히 써요 ㅠㅠ

 

길어도 이해좀부탁드려요....

 

 

 

 

사귀는건 아니고 거의 사귀는거랑 비슷한 여자애가 하나있었는데요

 

서로 거리도 멀고 해서 사귀기도 힘들고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그 얘가 저의 동네 올 일이 생겨서

 

제가 우리집에서 자고갈래? 이랬더니 가볍게 알았다고 하더군요

 

보통 사람들은 그걸 뭐 그렇그 그런걸 허락한다고 볼수도있는데

 

제가 아는 그얘는 상당히 순진하고 나이도 어리고... 남자경험도 없다고 봐야하는 그런얘라

 

순수해서 그런거겟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 집청소도 하고 집에서 뭐하고 놀까 계획도 하고 그러구 있었어요

 

그러던중 저의집에 오기로 한 전날 갑자기 머뭇거리면서

 

오빠네집에서 자는건 좀 오버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난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긴했는데...

 

아무래도 아쉬움이 너무많이남아서.. .제가 놀것도 다생각하놓고 그랬는데 그렇게 취소되버리면 슬플것 같더군요

 

그래서 막 졸랐읍니다 ㅠㅠ 다음날도 같이 놀고싶어서 그러는거니까 자구가라고

 

그래서 결국 우리집에서 자게됬어요

 

 

그래서 산책도하고 집에서영화도 보고 놀다가

 

자기전에 막 키스를 하게됬어용 전 물론 거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키스가 너무길어지는거에요 둘이 침대에 누워서 그러고 있으니까 잠도 못잘것같고

 

그래도 그렇게 있는게 좋으니까 계속 그러고 있다가

 

그얘가 할말이있는지 계속 망설이더군요... 오빠........ 아니야  이러구

 

그러다가 그얘가 나 좋아해? 이렇게 묻길래 저는 좋아한다고 대답해줬어요 무지무지

 

그러더니 그얘가 작은 목소리로 그러더군요, 오빠 우리 잘까?

 

전 첨엔 졸려서 자자는 얘긴줄알고  응 자려고 누운거잖아..... 이러고 계속 있다보니까

 

그말이 그게 아닌거같더군요....

 

 

여기서 생겨나는 남자의 충동 ㅠㅠ 막 저도 안그럴려고 했는데

 

제스스로 변명을 하게되더라구요 여자도 허락했자나 이런 생각들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키스하면서 천천히 -_- 그렇고 그렇게 됬습니다

 

그런대 막상 마지막 작업(?)을 하려니까

 

하고나면 너무 미안할것 같고... 그날이 불규칙해서 위험할것 같고... 아파할것같고.....

 

그래서 입하고 -_- 손으로만 이렇게 저렇게 하다가 걍 끝냈습니다....

 

그렇게 어정쩡하게 끝내고 옷입고 누워서 자려하는데

 

갑자기 그여자얘가 집에 가고싶다고 울면서 잠을 못자는거에요....

 

그래서 밤새 저랑 그얘랑 잠도못자고 자다깨다 반복만 했어요...

 

 

다음날 아침에 전 일찍일어나서 아침을 해주려고 밥을 짓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얘가 일어나더니 아침 그만하고 일루와~ 하면서 키스를 하길래

 

전또 훅 해서 -_- 이번엔 그여자얘가 아무말 안했는데도 그냥 제맘대로 막.....

 

그런데 또 끝을 안보고 전날하고 똑같이 어정쩡하게 끝냈어요 ㅠㅠ

 

그리고 아침을 먹고나서

 

그얘가 집에 빨리가야 된다고해서

 

제가 데이트 계획해놓은것도 못하궁 집에서 뒹굴거리게됬어요

 

뒹굴거리다가 또 똑같은짓 -_-....

 

이렇게 이틀동안 어정쩡하게 세번을 그러고나서

 

집에 보내게 됬습니다..

 

 

그런데 집에 데려다주는중 갑자기 몸이 아프다고 막 힘들어 하더군요 ㅠㅠ

 

그래서 마지막에 집에 보내줄때는 그얘 표정도 상당히 안좋고 서로 말도 별로 없고.... 그러다가 좀 아쉽게 보냈어요

 

그리구 문자가 오더라구요  아파해서 미안하다고

 

그래서 전 괜찮으니까 몸조리 잘하고 담에 나 시간되니까 또 놀자

 

이렇게 보내고 집에가서 부족한 수면보충을 했죠....

 

 

그러고 다음날 평소에는 문자 자주보내는 얘가 문자도 안보내고 그러길래...

 

기다리다가 저녁쯔음에 제가먼저 문자를 보냈어요

 

그랬더니 그얘가 갑자기

 

나 오빠 싫어졌으니까  오빠도 나 좋아하지마

 

그러더군요.... 전 황당해서 왜그러냐구.. 무슨일 있냐구 물어봤더니

 

진짜 오빠 싫어서 그러는거니까 전화하지말고 그냥 그만하자고 ......

 

그러더니 이젠 문자 전화 다씹어요... 전화하면 그얘 친구가 받아서 걔 없다그러고...

 

전 감정적으로 무슨 상처를 받았나 ㅠㅠ 내가 그때 뭘 잘못했나 싶어서.....

 

좀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려고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지금 일주일 남짓이 지났는데...

 

그동안 문자 두 세통 보낸거 다씹히고......... 그얘 싸이도 다 닫아놓고 이젠 안녕 이런 제목 써놓고....

 

저 어떡해야하죠... 너무 아쉬운대... 원인도 구체적으로 모르겠고..

 

제가 너무 진도를 빨리나가서 그런건가...... ㅠㅠ

 

 

약간 시간을 두고 있다가 다시 말걸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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