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도와주다가 싸웠네요 ㅡㅡ

조빠시 작성일 09.08.29 21:54:48
댓글 8조회 1,272추천 6

오랜만에 글올려보네요 ㅋㅋ 다름이 아니라 어제 독서실에서 공부를 끝마치고(재수생임)집에 가는데요

 

뒷문으로 나왔는데 어떤 남자고등학생 2명이서 여자 한명한테 욕을 하고 있더군요

 

여자는 울고 있구요. 참 이상한 광경이더군요 전 그냥 여자가 바람이라도 폈나보다 하고 가려고했는데

 

그놈들이 그 여자애한테 손지검을 하더군요... 순간 멈칫햇죠 요즘 고등학생들이 막장이라고는 들었어도 이정도일줄은...

 

아무튼 가던길을 되돌아서 그 고딩2마리를 불렀습니다.. 대답없이 절 멀뚱멀뚱 쳐다보더군요

 

"여자애를 왜때리고 그러냐"라고 하자 그섹기들중 한마리가 하는말 "뭐여"

 

순간 움찔햇지만 갑자기 머리빡이 돌더군요. 순간 손지검을 하고 싶엇지만... 그냥 신고하기전에 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저에게 썅욕을 퍼붓더군요 ㅋㅋㅋ 순간 주먹이 불끈 쥐어지더군요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이종격투기를 2년정도 했습니다. 아무튼 결국 화를 못이기고 귓방망이를 한대 후려줬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주먹이 제 얼굴정면으로 날아오더군요.. 코를 정빵으로 맞았습니다. 무지하게 아프더군요 ㅡㅡ

 

주춤하는사이에 2명이 주먹을 마구 퍼붓더군요.. 안되겟다 싶어서 한명잡고 3~4방 먹였습니다.

 

풀썩 쓰러지더군요 그리곤 한명을 넘어트려서 깔아뭉갠다음에 면상에 싸데기좀 날려줬습니다..

 

근데 그게 실수엿음... 쓰러젓던놈이 일어나서 제 얼굴에 싸커킥을... 진짜 정빵으로 먹어서 정신이 혼미해지더군요

 

그놈들은 싸커킥 한방 먹이더니 그냥 줄행랑 치더군요 ㅡㅡ 근데 웃긴건 그 여자애도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졌더라구요

 

친구들한테 얘기하니까 쪽팔리게 고삐리한테 맞앗냐고 무지하게 놀리더군요 재수하니까 체력도 저질이 되더군요..

 

여러분 저처럼 되지 마시고 운동하세요 ㅠㅠ 전 지금도 코가 아파 죽겟음 ㅋㅋㅋ

 

 

 

 

조빠시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