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고민입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아니머 작성일 09.11.06 20: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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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 한달반정도 친하게 지냇던 이성친구가 있습니다...이 친구는 남자에게 많은 상처를 받은 친구랍니다.아무튼 제가 혼자 원룸에 살면서 그여자애를 처음에는 친구라서 밥좀 해먹이고 그러다가... 점점 좋아져서
엄청 관심을 주고있답니다. 매주 한두번쯤은 제가 집에 불러서 저랑 둘이 밥을 먹고요... 물론 제가 밥을 하지요. 또 매주 화요일마다 제차로 여자애의 인턴하는곳에 대려다주고 끝나면 대릴러오고 그런답니다. 가끔은 저녘 늦게 집에서 둘이 영화를 보기도 햇고요. (저희는 술을 안먹습니다.) 일주일에 한 2~3일에 한번꼴로 보고요.. 금요일 일요일은 교회때문에 꼭봅니다. 
이제 저는 그여자애를 좋아한지 지금 한달즘되는데요, 이번주 화요일에!, 얘가 너무 인턴하러 가기 너무 싫어해서 제가 차를 돌려서 드라이브 하러가자고 하니 좋아하면서 따라줫습니다. 아무도 없는 파킹장에서 운전도좀 가르켜줫고요, 카페도 잠시 들려 음료수도 같이 마셧습니다.(너무 좋은 시간 보냇어요 둘이서)총 3시간 드라이브를 햇는데요, 그사이에 많은 이야기를 햇어요. 남자, 여자 얘기도 햇고, 딴 커플중에 아직 사귀지는 않지만 거의 사귈것같은 커플 얘기를 햇습니다. 여자애가 아무 생각없이 " 걔네 완전 사귀는거자나... 남자애가 맨날 차로 대려다주고 대릴러오고 밥 같이 많이먹고...." 내던진 말이 너무 저희 상황이랑 겹치는 얘기라서 한 3초간 대화가 중단되고 둘다 허허허 하며 이야기 주제를 넘겼답니다. 그 얘기가 끝난 이후에 여자애는 더더욱 저에게 맘을 연것같아요. 애교도 조~금 부리고요 말하는게 좀 틀려졋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겻어요, 그 여자애는 너무 너무 착해서 남자애들한테 다 잘해줘요. 나름 가려서 잘해주기는 하죠. 그래서 제가 너무 불안합니다. 얘가 나에게 관심이 있기에 이렇게 잘해주고 밥먹자하면 같이 밥도 먹어주고 저녘늦게 영화를 보고 그러는것인가. 아님 아직도 친구로 생각하기에 그랫던것인가. 저는 매일 매일 보고 싶어서 문자도 제가 먼저하고, 채팅도 먼저 말걸고 그러는데 여자애는 그런게 없어요. 문자나 채팅을 하면, 뭐 대학생이니 공부하느라 바뻐서 그렇긴 하지만 별로 대화가 길지가 않고요. 절때 먼저 말걸거나 하지않아요. 또, 주위 사람들은 너무 신경쓴답니다. 저희가 아는사람들이 많은 장소에가면 저에게 말을 절때 안붙여요. 그게 너무 속상해요.

그래서 제가 이런 여자애를 너무 너무 사랑하는것같아서 고민끝에 이번 빼빼로 데이때 고백을 해볼라합니다. 근데 제가 적절한 시기에 하는것인지 아닌지도 모르겟고 확신도 안스고. 힘드네요 많은 조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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