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죠 어자의 마음이란?
좀 어떻게 해볼라구 잘 해주고 자주 만날 껀수 만들고 많이 했는데...
여자의 수동적인 자세에... '아 얘는 나 별루 관심없나 보다' 싶었는데...
최근 여자애 어디 가는길에 저도 가는길인 것 처럼 말하고 대려다주고 뭐 이것 저것 그냥 이 여자애 마음 조금이라두 얻을라구 찌질이 같은 짓좀 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조금은 태도가 변하는게 보이더라고요.
또 그냥 밑져야 본전이라고 .... 인터스텔라 개봉한김에 엇그제 새벽에 뜬금포로 '야 내일 머하냐 인터스텔라 보러 가자'
했는데 한방에 ok 하더라고요...
뭐 어찌됫건 영화관에서 여자애가 저랑 같이 먹을라고 여러가지 준비해오는 센스라던지 이것 저것 상황을 봤을때
굉장히 묘했습니다.
또 이제 착각이 오는거지요... "머지? 먼저 먹자고 하진 않는데 내가 먹자하면 거의 같이 먹어주고 영화보자고 하면 따라나와주고.... 싫은척 안하구 .... 날 괜찮게 보는건가? 어장인가??"
고민이네요....사람은 역시 지르고 봐야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빼빼로 데이인데.... 그냥 칭구따라 빵집갔다가....정신차려보니 손에 빼빼로를 샀더군요 제가.....
하아... 나이 26먹고 연애 한두번 해본것도 아닌데... 이런 고민하다니.......
걍 지르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