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후 3일후 그러니까 금요일 저녁 연락이 오더군요. 저없인 안되겠다네요.
그리고 제 버릇을 좀 고쳐보려고 맘고생즘 하라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토요일 일요일 다시 2틀을 만났습니다.
제가 주말에도 일을해서 2틀동안 잠깐 얼굴만 봤지 데이트는 못했구요.
다음주 평일에 쉬는날이 2틀있어 그때 재밌게 놀려구 했지요.
근데 왠걸 토요일 일요일 2틀 다시 만나고서 저한테 연락이 오네요.
'오빠는 다시 만나니까 예전 같아?'
저:응 너 많이 좋고 사랑해.
'오빠 다시만나면 예전 같을줄 알았는데.그렇게 안된다.
나두 지금 너무 죽고 싶어 사람 맘아프게 하는거 싫은데
오빠가 남자친구 처럼 안보여 그냥 편한 오빠 동생같아.
우리 그냥 정~말편한 오빠 동생사이로
가끔은 술도 먹고 밥도먹고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어
그리고 얼굴봐도 붉히지말고 웃으면서 지내자
정말 미안해.'<--대충요약
그래서 그랬죠 그럼 너 오빤테 3일만 시간줄수 있냐고.
니얘기 못들은 걸로 할테니까 3일후에 그니까 수요일 저녁에 다시 말하라구
지금 심정으론 걍 여기서 접고 싶은데.
또 다른 마음으론 3일동안 정말 전처럼 대해주고 그때 다시 맘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도데체 이여자 심리가 뭡니까~ 고수님들 답변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