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7먹는 솔로남입니다.

약 한달전에 바에 갔다가 마음에 쏙드는 바텐을 봤어요

생긴건 그저그런데, 얼굴도 약간 길어서

여튼 이쁜얼굴은 아닌데 웃는모습이 되게 따뜻해보이더라구요

보는사람까지 기분좋아지는 미소를 가졌더라구요

바텐분들은 보통 보면 손님이 전화번호 물어보면 대부분 가르쳐 주더라구요

연락오면 안받으면 되니깐

저는 전화번호 받는 대신

단도직입적으로 웃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요. 다음에 올때 연락처주세요. 나랑 데이트한번 해요.

이렇게 말해놓고

이틀전에 가서 연락처를 받았죠.

전화번호 딸때, 이런사람 많은것도 안다 그런식으로 말을하니...

저도 전화번호 주고 싶어요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뭐... 립서비스일 가능성이 크지만

먼저 연락할테니 기다리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오늘부터 열심히 기다리고 있죠

전화번호 딸때 약간 난처해 보이기도 하고.. 쩝.. 눈치가 빠른 편인데 이여자는 짐작을 못하겠더군요

비슷한 상황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