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바보같은 첫 사랑 그리고 아픔

사랑싸비 작성일 10.02.19 22: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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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사랑은 잊혀지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랑이 덮어주는거라고 하는데요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26살 수원이구요, 쓰다보니 길게 되었는데 편하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녀는 지금 22살입니다.

 

 

 

 

 

저희는 09년 9월에 직장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일하고 있었는데 "그녀"가 신입사원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제가 OJT를 시켜주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어요

 

 

 

알려주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이 깊어지고 결국 사귀는 관계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귀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구요,

 

 

그쪽팀장과 저와 그녀의 삼각관계로 인해서 (팀장도 그녀를 좋아했어요)

 

 

 

 

일하면서 불공평한 일도 많이 당했고, 과도한 업무 그로인한 울음등

 

 

너무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작년이니까 25살에 첫사랑을 한거죠

 

 

정말 제눈에는 눈안에 넣어도 안아플 그녀였고, 그녀도 너무 제가 좋다고 하였습니다.

 

 

9월 13일에 사귀게 되어서  9월 중순에 그만두게 되고

 

 

 

 

그후 보름정도 제 일하는곳에 놀러와서

 

 

제가 주간, 야간 돌아가면서 했는데 야간일때에는 도시락을 싸와서 같이 먹고

 

 

같이 있다가 가고, 끝나면 그녀집에 가서 간식먹고 하면서 정말 꿈같은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같이 술집도 가고 평상시같고있던 고민을 털어놓으면 진지하게 풀어주고

 

 

정말로 이런 그녀와 결혼까지 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아픈추억이 조금 많습니다. 제가 3번째 남자친구인데

 

 

그전남자친구한테 구타도 당했었고,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어머니하고만 살고, 밑에 남동생있고

 

 

집안이 약간 어려운 집이었습니다.

 

 

 

 

 

어머님이 주간에 나가셔서 밤늦게 오셔서

 

 

항상 집에오면 혼자였고, 그래서 제가 맨날 놀러가고하였습니다.

 

 

 

 

 

그녀는 제가 야간근무할때 여러번 밥이랑 간식을 정말 정성드려서 싸주었고,

 

 

몰래 놀러와서 깜짝 놀래켜주기도 하였습니다. 전 정말로 태어나서 이런걸 처음받아봐서

 

 

세상에서 이런 행복한 감정이 있구나. 정말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끼면서 살아갔습니다.

 

 

 

 

 

 

시계만 바라보면 제 핸드폰은 하루에 그녀랑 백건이상찍하면서 지내왔고

 

 

눈앞에 없는시간은 무조건 전화나 문자로 항상 옆에있는 기분을 느끼면서 지냈습니다.

 

 

 

 

 

 

근무가 새벽에 끝날때도있었는데 그때에는 같이 그녀집에 가서

 

 

같이 간식을 사들고 새벽에 맛있게 먹으면서 이야기하면서 잠들고 그랬었습니다.

 

(그녀 어머니에게는 인사 드렸습니다)

 

 

주말은 그녀집에서 토일 외박을 거희하였고, 평일은 거희 맨날 놀러갔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10월쯤에 그만두게 되었고,

 

 

그녀는 그때부터 오피스텔분양사무실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달정도 일을 안했는데

 

 

 

 

 

항상 그녀끝나는 시간 6시에 기다리고있다가 같이 그녀집에가서 가티 저녁을 먹고

 

 

 

놀다가 11시에 집에가고

 

 

 

 

 

 

한달을 반복하였습니다..

 

 

정말 보고보고또봐도 계속 보고싶었고, 우리의 사랑은 식는걸 몰랐습니다.

 

 

 

 

 

 

하루는 추운날 너무 추은것같아서 5시정도에 미리 가서,

 

 

근처 편의점에 가서 손난로를 사야하는데 그날따라 다 팔린겁니다.

 

 

근처에 편의점이 여러군대있었는데

 

 

 

 

 

여러군대 다 팔려서 깊은 안쪽까지 뛰어가서 늦을까봐

 

 

결국 아슬아슬하게 구해서 그녀에게 갖다 부면서 저희는 사랑을 키워갔습니다.

 

 

 

한번은 제가 11시에 집에갔는데 어떻게 전화통화를 하다가 혼자자는것이 불안했는지 평상시말하는거랑

 

 

다른겁니다.. 그래서 바로 택시타고 가서 같이 있어준적도있었고,

 

 

 

새벽에 갑자기 큰 고민이있다고 해서 // 2시에 나갔다가 4시에 다시 집에들어온적도 있었습니다..

 

 

 

전 이것이 그녀를 사랑해주는 방법이고, 남자친구로서 당연히 해야하는건지 아랐습니다.

 

 

 

중간중간 편지도 주고 받으며, 제가 편지를 줄때 꽃도 가끔 주는데 꽃 100송이나

 

 

영화 100편보면 결혼신청할거라고 했더니, "그럼 볼때마다 봐야겠네?"하면서 야무진말도 하는 그녀 ..

 

 

전 정말 행복했습니다.

 

 

빼빼로 데이날은 박스만한 상자에다가 손수 빼빼로를 만들어서 저에게 주고,

 

 

쿠키도 손수만들어서 주고..   전 정말 제 인생을 다 바치고 싶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11월 12월에 2번의 이별통보를 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문자가 평상시와 다른문자였습니다.

 

 

 

단답형에 말끝에는 .....  이제 그만해요

 

 

 

전날까지 아무런 일도없었습니다. 전 문자 받자마자 옷을 입고 그녀가 일하는 오피스텔분양사무실로 달려가서

 

 

 

문앞에서 전화를 하며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냥 가라고 하면서 이렇게 하면 오빠다신 못볼것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때는 알았다고 하고, 집에 오면서 전화통화를 시도하였습니다.

 

 

마지막이라고 말하면서 통화하는데 그녀는 울면서 통화를 하면서 거희말이 없는겁니다.

 

 

 

 

 

일단 집에와서 최대한 이유를 생각하면서 ..

 

 

그 추운날 5시부터 7시까지 그녀집앞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녀가 그날따라 좀 늦게 오더라구요

 

 

 

결국 그녀가 오고 절 밀치고 지나가려는걸 제가 잡아서 이야기 할려고했지만,

 

 

지나가더라구요 전 그녀에게 나올때까지 기다린다고하면서

 

 

 

그녀 집앞에서 30분정도더 기다렸습니다.

 

 

 

결국 열어주고 도대체 왜 그런거냐? 이유를 물어보면서 말을 해봤는데

 

 

결국 그녀가 울면서 하는말이

 

 

 

 

 

오빠는 나에게 이것저것 잘 해주는데 자신은 오빠에게 잘해줄 자신이 없다면서

 

 

그리고 자신은 그 전에 아픈추억들이 많아서 마음이 열리지가 않는답니다.

 

 

 

 

 

전 많은 말을 하였지만, 내가 사랑을 줄테니 넌 받기만해라..

 

 

잘해줄 필요없다. 내가 줄테니까 단지 마음만 천천히 열어주면서 받으면 받아주기만 하라고 하면서

 

 

 

 

결국 잘 풀렸습니다.

 

 

 

 

그후 12월 그녀 부모님과 3명이서 장도보고, 어머니깨서는 저에게 "큰아들" 하시면서

 

 

맛난음식도 많이 해주시고, 저랑 그녀가 술을 먹고 들어오는 날이면

 

 

담날 해장하시라고 해장국도 끓여주시고 그랬습니다.

 

 

 

 

평일에는 서로 일하면서 보고 (초반 50일 중에서 2일빼고 다 봤습니다)

 

 

주말에는 거희 그녀집에서 외박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서방" "마누라" 이말이 정말 듣기 너무 좋았고, 처음 하는 사랑이라서 그런지 서투른것도 있었지만

(길 올라갈때 치마 가려주는거)..

 

 

그녀가 치마를 완전 좋아합니다. 키도 크고 이쁘구요..

 

 

 

한겨울에도 치마입으면서.. "난 딴사람이 쳐다보는건 싫타"라고 의견도 잘 말해주었구요..

 

 

 

 

 

처음하는 사랑이라 그녀마음도 잘 모를때도 많았고, 마음을 잘 몰라주는것도 많았지만,

 

 

전 최선을 다해주었고, 그녀가 해주는음식은 무조건 다 먹으면서 사랑을 키우고 이어갔습니다.

 

 

 

 

12월 21일 100일날에는

 

 

그녀는 오후6시까지 일하고있었고,

 

 

 

전 그녀집에 몰래 들어가서 전날 친구랑 산 이벤트셋트를 셋팅하였습니다.

 

 

문자로는 집에있는 척하면서 3시간동안 풍선 이벤트 커플링 .. 미니사운드음악 촛불 편지 꽃...등..

 

 

 

준비를 다하고 6시에 그녀를 만나

 

 

수원역 레비스라는 음식점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살면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100일에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

 

 

 

 

그리고 9시정도 그녀집에 도착하였을때 조금 기다리라고하고

 

 

 

촛불에 불을 다 키고 불을 다 끄고

 

 

 

 

 

그녀가 들어올때 음악과 편지를 읽어주며

 

 

수많은 풍선 바닥에는 하트로 된 향기나는 꽃셋트와 촛불

 

 

그리고 그 하트안 중앙에서 저는 그녀에게 편지를 읽어주었습니다

 

 

 

 

그녀 살면서 처음 이렇게 받아보는 이벤트에 감동하고

 

 

눈물도 살짝 흘리더라구요

 

 

그리고 살면서 처음으로 커플링을 차고 /

 

 

 

 

 

그때 지금까지 2번헤어지자는 이유.. 마음을 열수없다는것이 조금은 열리겠구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녀는 커플티를 사서 저에게 주고 목도리를 선물해주었구요..

 

 

 

 

그 후.. 그녀 부모님도 그녀방에 제가 해놓은것을 보셨는지.. 제가 마음에 들었는지

 

 

그녀랑 같이 잘때 입으라고 커플수면바지사주시고 커플수면양말 사주시고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1월 19일 그녀 생일날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일끝나는 대로 그녀집에 갈려는데

 

 

어머니한테 전화왔었습니다..(미리 생일상을 차려놓았으니 가서 잘 먹으라구요)

 

 

 

 

전 정말 감사하다고 하고, 그녀집에 일끝나고 뛰어가서 상 준비를 하고 (정말 엄청난 음식들..)

 

 

그녀는 일끝나고 삼겹살 먹자고했는데.. 제가 속이안좋다고 거짓말을 하고 같이 갔죠..

 

 

 

 

그리고 미리 준비한 편지와 잔잔한 음악.. 그리고 생일선물과 케익을 주면서 정말 축하해주었습니다.

 

 

 

전 정말 그녀를 사랑하고 좋아했고, 어머니도 저를 맘에 들어했고 ..

 

 

첫사랑이면서도 2~3년 사랑을 더 키워가서 결혼까지도 가고 싶었습니다

 

 

 

 

그녀가 오피스텔분양사무실을 그만두게 되고, 보안직을 들어가게되었습니다.

 

 

 

그녀가 워낙 이쁘고 늘씬하고 하기때문에

 

 

 

이쁘면 얼굴값을 한다고 연락오는 사람도 좀 많았고, 그녀도 좀 문제이긴했지만

 

 

노는걸 좋아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금요일은 날새가면서 놀았고,

 

 

 

나이트도 안간다고는 했지만, 몇번 간걸 알아챘고

 

 

 

저랑 둘이 놀면서도 누구랑 문자를 하는지 처음에는 신경 안쓰었지만, 점차 신경쓰게 되었고

 

 

 

결국 말을하게 되고,, 또 금요일날 술먹으면서 날새면서 놀면

 

 

 

전화해도 연락이 안된적이 많습니다

 

 

전 그러면 심장이 마구 띄면서 날을 맨날 새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1번씩은 날을 새게 되는것이죠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그녀였지만 이런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편지나 아니면 같이 술을 마시며 진지한 이야기를 할때

 

 

 

금요일날 노는건 좋은데 날새면서 놀진말고 일찍 들어갔으면 좋겠다..

 

 

 

날을 새더라도 중간에 전화하면 받았으면 좋겠다.. 라고 말을 하였지만

 

 

 

몇번 괜찮은가 싶더니 계속 반복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날을 새는날이면 아침7시나 6시쯤에 전화해서

 

 

전 그동안 전화 10번도넘게하고 //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 그러면 저는 "아니야 괜차나.. 어여 들어가서 자.. 집이야?" 하면서

 

 

확인을해야 잠이 들곤했습니다.

 

 

 

너무 신경을 쓰고 집착하는것같아서 그녀가 놀때는 그냥 자고 싶었지만..

 

 

일부러 피곤하게 일을하고 일부러 10시에 잠을 청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잠은 오지않고 심장은 뛰면서 연락하게 되고 ,

 

 

내 여자 어디서 뭐하는걸까? 혹시 남자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녀 핸드폰 비밀번호를 아는데..

 

 

 

제가 가끔 봅니다 // 한번은 부킹한 남자랑 문자하는것도 보았고,

 

 

아는 오빠가 좀 있어서 술먹을때나 아는 오빠라고 ... 하면서 술먹으면

 

 

 

저는 또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면서 신경쓰게되고

 

 

 

 

제가 참 너무 순수하게 지내온건지 겉으로는 신경안쓰는척하면서

 

 

전 잠도 못자고 신경쓰게되고 심장은 또 왜 이렇게 크게 뛰는지

 

 

 

정말 좋아했지만, 이렇게 되는건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녀가 1월 중순에 보안일을 하게 되면서

 

 

 

너무 힘들어하였습니다. 너무 일찍나가고 일도

 

 

선후배 관계가 너무 확실하고 텃새도 조금있어서 중간에 울기도 하면서 ..

 

 

 

전 최대한 조언해주면서 너무 힘들면 그만두고 딴일 알아보는것도 좋을것같다 하면서

 

 

 

다독여 주었습니다. 저도 일을 하고있는상황이여서 평일에는 2번정도 만나고

 

 

주말에는 같이 그녀집에서 외박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1월 말부터 갑자기 변했습니다.

 

 

 

정말 착했던 그녀가 갑작스럽게 문자도 단답형으로 오고

 

 

 

 

제가 그녀를 볼때에는 제가 40분정도 기다렸다가 그녀를 보는데

 

 

전화해서 "어디야?" 하면 다시 전화할게 라고 하면서

 

 

전화하지도않고 ..

 

 

 

제가 내리는 곳을 알아서 거기에서 기다리면

 

 

내리자마자 그냥 앞으로 가버리는..

 

 

 

그래서 제가 "왜 그러는거냐고" 물어보니 선배들이 보면 이상한 소문이 돈다고합니다.

 

 

 

남자선배들이 알게되면 자신에게 알려줄것도 잘 안알려주고 , 잘 가르쳐주지도않는다고

 

 

 

그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핸드폰 해경화면에는 제가 아닌 일반 그림이 그려져있었고

 

 

 

지갑속에 제 사진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제가 선물해준 커플링은 서랍속에 보관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한 선배랑 문자를 엄청 자주하는겁니다.

 

 

저랑 그녀랑 같이 밥을먹고 놀면서도 그 선배랑 문자하고 // 저한테는 한줄 세글자.. 다섯글자로 보내면서

 

 

그 선배한테는 다섯줄 네줄 ....

 

 

 

 

행동은 그렇게 해도 둘만있을대에는 그전과 행동이 똑같았기 때문에

 

 

 

정말 일하는 텃새라던지 그런것때문에 그런가보구나.. 생각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여자선배들은 남자친구있는건지 다 안다고 저에게 이야기해주었고 남자들만

 

 

 

모름다고 이야기 해주었구요..

 

 

 

 

 

그렇게 있다가 1월 마지막주 토일 그녀집에서 놀면서

 

 

같이 나가서 데이트하면서 맛있는것도 먹고 ( 제가 인터넷으로 분위기 좋은곳 알아내서 ) 같이 가서 먹고

 

 

 

그녀도 많이 좋아했습니다..  "초반에좀 이런곳좀 대려오지?" 하면서 ..

 

 

 

 

 

 

저랑 1:1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그 선배랑 문자를 계속하고

 

 

 

제가 그때 기분이 많이 안좋아져서 그 다음날 저녁까지 퉁명스럽게 있었습니다..

 

 

 

말걸어도.. 응 .. 응!  이렇게만 말하고

 

 

 

결국 일요일 갈시간이 다 되었는데

 

 

 

갑자기 얼굴에 팩을 같이 하자는겁니다.

 

 

 

 

저는 "그래" 하면서 같이 팩을 하게 되었고,   고맙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제가 집에 갈때 그녀는 자기네 빌라 1층까지는 내려오거든요

 

 

 

1층까지 절 바래다 주고 // 전 "잘 있어" 하면서 바로 가게 되었습니다..

 

 

 

 

전 솔직히 화가 났었습니다. 그리고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저랑 같이 1:1 데이트를 하면서 노는데   왜 그 선배랑 그렇게 계속 문자를주고 받았는지

 

 

저에겐 2줄넘어가기가 힘든 문자를 계속 보내면서 그 성배랑은 다섯줄 네줄 보내는지

 

 

전화하면 바쁘다고 끓어버리고 다시한다더니 안하고..

 

 

 

 

 

그래서 집에가고있었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 잘가요... "

 

 

 

 

 

 

 

 

 

저희는 문자할때 뒤에 "ㅋ"나 "ㅎ" 하면서 정겹게 문자를 보냅니다 절대로 ... 이렇게 보내지는 않거든요

 

 

 

 

두번저에게 헤어지자고했을때에는 .... 이렇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제가 ... 를 너무 싫어하는데요

 

 

 

 

 

 

무슨소리인지 전화하면서 물어보았습니다.

 

 

 

 

잘가라고 .. 이제 그만하자고 합니다 ..

 

 

 

 

전 무슨말인지 몰라서 무슨말인지 물어보았는데

 

 

 

 

 

그만하자고.. 눈치가 참 없네요 .. 라면서 말을 하는겁니다 //

 

 

 

 

 

집에와서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고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니까 12시가 다 되어가는데

 

 

 

한 20분통화했을겁니다

 

 

 

빨리 자야지 내일 출근하는데 전 전화통화하자고 하고 .. 제가 이기적이랍니다.

 

 

 

 

 

지금와서 물어봐서 답변받은 대답인데 "제가 이기적이여서 헤어지자고" 말을 한거였답니다.

 

 

 

 

저희는 깊은 관계이었고, 주말마다 그녀집에 있으니까 그녀 부모님도 많이 뵈었고,

 

 

그녀부모님도 제가 평일에 맨날 혼자있는 그녀 (동생이있긴한데 저녁먹어야 들어옵니다)

 

 

 

 

제가 있음으로혼자있지도 않고, 술도 들먹고 날새고 들어오는것도 막으니까 좋아하셨었는데

 

 

 

 

 

제가 이기적이여서 헤어지자고 하였답니다.

 

 

 

 

 

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서로 사랑하고 좋아했는데

 

 

 

한순간에 이렇게 되다니, 아니 이미 진행되고있었는데 제가 눈치를 못챈것일수도있겠네요..

 

 

 

 

 

1월 31일에 헤어지고 2월 첫재쭈에 그녀집 놀이터에서 두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녀는 결국 나오지않았고, 문자 보내도 답장도 없고.

 

 

 

이제 문자안할거예요.. 전화하지마요 ..등 ..

 

 

 

찾아오면 회사 기숙사 들어간다고 하면서 말을 저에게 해주었습니다.

 

 

 

 

전 정말 큰 충격에 빠졌고, 그녀를 돌리기위해서 인지 맘을 정리하고싶어서 인지

 

 

 

그녀에게 그녀가 저에게 준 모든걸 싸서집에다가 주고 왔습니다.

 

 

 

그안에는 쪽지로 하나하나 준것에 글을 써주었고.

 

 

 

편지 2장에 정말로 사랑하고 좋아한다고 ..

 

 

 

이야기라도 하고 싶다 정말 널 지켜주고 싶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정말 제가 많이 좋아해도 그녀가 절 좋아하지 않으면 해볼때까지는 해보겠지만

 

 

안되면 헤어져야한다고 생각은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몸은 어떻게 해야 그녀가 다시 돌아올수가있을까라는 생각뿐이었고

 

 

 

하루하루 정말 힘들게 미치도록 지나갔습니다

 

 

 

핸드폰에 사진 번호 지우고 싶었지만 지울수가없었고

 

 

 

그녀에게 모든 물건을 주었는데도 자꾸 생각나고

 

 

정말 일주일에 5일은 그녀 꿈을꾸면서 같이 노는꿈

 

 

같이 데이트하는 꿈을 꾸면서 너무 힘든 하루하루가 지나갔습니다.

 

 

 

 

그런 그녀가 설날 지나고 연락이왔습니다

 

 

 

연락이 2번왔는데

 

 

 

설날 전에 울면서 "오빠 힘들죠.. 미안해요 전 마음이 이렇게 많은데 오빠에게 까지

 

 

 

이렇게 아픔을 주게 되어서요" 라고 말을하면서

 

 

 

그날도 날을 새고 집에 들어가면서 전화통화하더라구요

 

 

 

 

 

설 지나고는 새벽5시쯤에 울면서

 

 

 

" 오빠 세상사람들이 절 만만하게 보는가바여 " 라면서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저도 그녀가 너무 보고싶었고, 정말 하루하루 괴롭고 음식도 잘 못먹어서 말라가고있었는데

 

 

 

 

제가 간다고하니까 오라고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터미널에서 울고있더라구요 //

 

 

 

제가 가자마자 어깨에 기대서 울음을 터트리고..

 

 

 

전 토닥여주면서 괜차나 .. 맘것울고 가서 이야기하면서 풀자 ~ 라고하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근데 누구한테 전화가 오더니 울면서 계속 전화통화를 하더라구요

 

 

 

알고 보니까 그 선배였었습니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그 선배랑 둘이 술을 먹다가 그 선배가 무슨일때매 화가나서

 

 

먼저 가버렸다고 그러드라구요..

 

 

 

 

울면서 그 선배랑 전화통화를 하는데.. "이기적이다" "그렇게하면안되지"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선배가 터미널에 찾아왔나바여..그래서 둘이 만나게 되고..

 

 

 

저에게 2층으로 올라가있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말을 하는데 제가 어떻게 합니까.. 전 이미 전 남자친구인데

 

 

 

근데 제가 2층으로 올라가지않고 멀리서 지켜보았거든요

 

 

 

처음에는 실랑이가있더니..

 

 

 

의자에 둘이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데 선배가 그녀에게 윗옷을 벗어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이야기하더니 갑자기 키스를 하는겁니다.

 

 

 

 

 

..

 

 

 

 

전 머리속이 하애지면서 들었던 가방을 떨어트리고 멍하게 서있었습니다

 

 

심장을 살면서 최대한으로 터질듯이 움직이고있었구요

 

 

 

 

 

그리고 마음을 추스리고 그쪽으로 갔습니다.

 

 

 

"무슨 사이세요?" 라면서요

 

 

 

그러니까 그 선배가 "우리 싸웠다가 다시 잘되가는중인데 무슨일이세요?"라고 하더라구요

 

 

 

그녀도 선배를 챙겨주면서요

 

 

 

 

그래서 전 속으로 아 ... 이제 끝이구나 정말로 끝이구나

 

 

 

가슴이 찟어지고 존재하기도 싫은 느낌이었습니다..그리고 너무 악몽같은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잠깐 5분만"이야기 하자고하였습니다

 

 

 

그 사람하고 사귀는건지 // 전 그러면서 차라리 사귀는 사이면 안붙잡고 잘 있으라고 할려고했습니다

 

 

 

 

근데 그녀는 말이 없드라구요

 

 

 

옆에 선배가"싫어하는것같은데요?" 라고 하면서요

 

 

 

 

 

그래서 전 "그래 알았다.. 잘있어라 ..." 하면서 갈려는데

 

 

 

 

그녀가 기다리라고 하고 선배를 챙겨주더니 잠깐만 기다려 하면서 저랑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계단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은 이 직장에서 평생직장으로 삼고싶은데

 

 

그 선배는 여기서 2년동안 일한사람이라고

 

 

 

 

전 무슨소리인지 몰랐습니다 //

 

 

 

키스는 머냐고 했는데  "해달라고 해서 해준거라고 합니다 .."

 

 

 

 

그래서 "그럼 몸도 달라고 하면 몸도 주겠네?" 라고했는데 많이 화를 내더라구요

 

 

 

 

그러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자신이 망가져 가는것같다고 합니다... 미쳐가는것같다고

 

 

 

 

이야기하는데 그 선배가 다시 오더라구요..

 

 

 

잠깐 돌리더니 저보로 미리 집에가있으래요.. 그녀집 번호를 알거든요

 

 

 

 

 

그래서 전 그녀집에 가서 기다리게 되었고 그녀금방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녀방에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어떻게 된거냐고..

 

 

 

그러니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술을먹고있었는데

 

 

 

약간 트러블이 있었는지 그냥 가버렸다고 .. 그리고 평생직장하고싶은데

 

 

 

그 선배가 무섭다고 그래서 키스도 해준거라고하더라구요..

 

 

 

 

 

제가 무슨말을 해줄수있겠습니까....

 

 

 

그리고 그녀는 잠을 자더라구요

 

 

 

전 그녀집을 한바퀴돌아보았는데

 

 

 

 

 

제 자취를 없앤다고하였지만 천장이나 제가 해준이벤트는 아직도 남아있었고

 

 

 

동생방에는 제 사진하고 제가 그녀에게 받은거 다 준상자도

 

 

버렸다고 헀는데 아직도 남아있더라구요..

 

 

 

 

베란다에는 발렌타이데이 쵸콜렛 만든 흔적이남아있었고,

 

 

비록 제것은 없었지만..

 

 

 

 

 

그리고 같이 잤습니다.. 그녀와 제가 만난건 새벽5시 선배랑 끝난건 6시

 

 

 

그녀와 이야기가 끝나서 잔건 6시 30분정도

 

 

 

 

12시정도까지 같이 잠을 자고 일어나고..

 

 

 

같이 밥을먹었고// 설날 끝나서 부모님온다고 ..

 

 

 

 

우린 헤어진사이인데 있으면 보면 안된다고 하면서 절 빨리 나가게 하더라구요

 

 

 

제가 그녀 잘때 핸드폰을 살짝 봤는데

 

 

 

제 이름은 그냥 오빠로 바뀌었고

 

 

 

그 선배 이름은 "날 지켜주는사람" 으로 바뀌었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무서워서 키스를 해준것이었고

 

 

 

 

그선배는 사귀고 사랑하는걸로 아는데 자신은 사랑하지 않는다고

 

 

 

 

사귀는것도 아니랍니다 ..

 

 

 

 

 

 

그리고 절 빨리 보내는 눈치를 주어서 // 같이 라면먹고 바로나가게 되었습니다.

 

 

 

역시 1층까지 댈다주고는 평상시에는 같이 이야기하다가 가는데

 

 

 

바로 올라가더라구요.. "선배한테 문자왔을텐데" 하면서요

 

 

 

 

 

 

저랑은 헤어진사이입니다 .. 전 아직도 마음이 정리가 안 되었고 받아들여지지도않습니다 //

 

 

 

전 바보입니다 ..

 

 

 

 

그런데 그녀가 이렇게행동한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전 그렇게 집에가면서 전화 5번하고, 문자를남겼지만

 

 

 

 

전화는 다 안받고 문자도없습니다 //

 

 

 

 

 

그후 저는 친구랑 술자리가 많아졌고 너무너무 힘들어하니까 친구들이

 

 

 

많이 위로는 해주는데 위로가 안됩니다 //

 

 

 

길가다가혼자울기도 하고 .. 그 선배랑 키스하는장면이 자꾸 떠 오르게 되고

 

 

 

밥을대난 같이 데이트하던 코스나 그녀랑 고스톱을 그렇게 많이 쳤는데

 

 

 

고스톱게임하면 생각이 계속 나구요 괜히 혼자 심장이 떨리기도하구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져간다는데 왜 이렇게 자꾸 생각이 나고 .... 전 말라가고있는것인지

 

 

 

 

 

차라리 딴사람이 생겼다고 말해주면 깨끗하게 포기하겠는데

 

 

 

아니면 저에게 미안해서 직접 말을 못하고 이렇게 보여주는것일까요...?

 

 

 

 

 

참 바보같이 울면서 그녀 부모님에게 전화하면서 이말 저말 하였습니다.

 

 

 

정말 그녀를 사랑하는데 그녀가 헤어지자고 한다고

 

 

 

어머니는 "내가 많이 도와줘볼게 같이 오래 사겨서 결혼하면 참 좋은데 .." 라고하시더라구요

 

 

 

 

잊고 지내야겟죠?

 

 

 

 

내일 마지막으로 그녀집앞에서 전화1번하고 안받으면

 

 

 

 

미리 준비한 편지랑 꽃이랑 해서 문에다가 걸어줄려구요

 

 

 

그래서 아무말 없으면 힘들겠지만 정리 할려고합니다///

 

 

 

 

헤어진건 1월31일인데 내일 2월20일이 되어야 정말 해결이 되겠군요

 

 

 

 

그녀는 이미 마음을 다 정리하였겠지만   근데 참 웃긴건

 

 

 

 

 

 

 

난 아직 그녀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다시 사귈순 없는거야? 라고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고합니다. 나중에 다시 생겨날수도있다고 ..

 

 

 

 

 

 

 

 

저도 세상을 아직 별로 안살아보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하고 생각하면 딴남자 생긴것이고, 전 그거에 밀려난것이고

 

 

 

그녀가 저를 장난치는건지 장난치는것은 아닌것같은데 무슨 마음인지도 모르겠고,

 

 

 

 

친구들이 말해주는대로 다시 좋은 인연 만나면 되는데 절대 전화하지말라고 문자하지말라고 하는데

 

 

 

 

왜 술을 먹으면 받지도않는 그녀에게 전화를 하게되는지..

 

 

 

 

 

제 자신이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

 

 

 

내일 마지막으로 해보고 안되면 마음을 정리할려고합니다

 

 

 

 

다행이 인간의 뇌는 반복하지않으면 기억이 점점 사그라든다고하더라구요..그래서 시간이 약이다 하나봅니다

 

 

 

약 3개월 걸린다고하는데

 

 

 

 

 

 

저의 첫사랑은 이렇게 지나가는건가봅니다..

 

 

 

 

 

궁금하신거있으시면 쪽지 주시면 답변드릴게요

 

 

 

정말로 힘들어주겠습니다 // 일어나서 잘때까지 그녀 생각만나고

 

 

그 키스하는 장면만 생각나고.. 밥먹을떄 돌아다닐때

 

 

 

 

온통 그녀생각뿐이 안나고 그러면 가슴아파지고 힘 없어지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조금 괜찮아졌다가도 다시 치솟고 올라오고

 

 

 

 

전 제가 이렇게 눈물이 많은지도 몰랐습니다..

 

 

 

 

 

제가 중간중간 자세히 설명 못드린것도 있고 약간 빼먹은것도있는데

 

 

 

 

정말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기적이라는것은 무엇일까요?

 

 

 

 

이기적이라는건 상대방을 생각이나 고려하지않고 행동을 한것이라고 나만 생각했다는 뜻인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이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분 정말 감사하며, 그녀는 이미 저에게 마음을 떠난것이 맞겠죠?

 

 

 

내일 제가 4일동안 준비하면서 쓴 편지가 그녀가 잘 읽어줄런지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렇게 아프지마세요

 

 

그동안 여자가 없어서 사랑이 아픈거라고는 들어보았지만 이렇게 아픈건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첫사랑이었는데 .

 

 

 

첫사랑 무덤까지 간다죠..? 정말 그럴것같습니다 ..

 

 

 

 

전 두렵습니다 ... 오늘도 그녀와 함께 있는 꿈을 꿀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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