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복잡하네요;;;

메티아 작성일 10.03.26 22: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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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복학하고 정말로 좋아하는 후배에게 부담스럽다며 고백도 하기 전에 차였습니다.

 

자기는 학교 다니는 동안 누구 사귀고 싶지 않다면서 말이죠;;;

 

제 마음만 너무 앞섰던 거였죠.

 

그래서 이제 안좋아하려고 다른 애들이랑 친해지면서 그애를 잊으려 했죠.

 

그러다 다른 아이랑도 좀 가까워 지기도 했구요.

 

근데 다시 개학하고 그애를 보니까 또 좋아지더군요...

 

인사라도 하고 싶은데 아직까지 한번도 못했습니다.

 

주위에서는 제가 다른아이랑 잘 되고 있다고 생각 하고

 

저도 처음엔 조금 흔들렸지만...

 

얼마전 확신이 서더군요..

 

분명 전 아직도 그애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너무 많이 멀어져 버린 것 같아 힘드네요...

 

가까워 질 수 있는 무언가도 없고...

 

용기만 있으면 다 잘될 것 같았는데...

 

부담스럽다는 그말에 이제 다가서기 너무 두렵네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건 그저 기회를 기다리는 것 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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