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사귄지 이제 1달 조금 넘었습니다.
이쁘지는 않지만.. 나름 개념있고 착한아이입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구요..
직업은 미용실을 혼자 하고 있어요.. 나름 노력많이 했지요.. 4년정도 하고 있으니깐..
여친이 일요일날 좀 안좋은일을 당할뻔 했어요.. 어떤 싸이코 같은 인간이.. 아침에 오픈하고 준비다하고 나서..
갑자기 들어와서 중얼거리면서 약간 위험해보여서.. 여친이 밖으로 나가시라고 하고.. 안나가서..
오히려 여친이 밖에 나와서 그 싸이코를 쫓아 보냈는데.. 여친이 겁나서 문 다시 닫고 집에 왔는데..
제가 항상 출근해서 오픈할 시간에 전화를 하는데.. 그날 안받더라고요.. 그러다가 집에 다시 와서 문자를 보냈더라고요..
일이 있어서 집에 다시 왔다.. 근데.. 전 아무일 없어서 그냥 알았다고 쉬라고 그랬죠..
근데.. 그저께 여친이 저보고 처음 만날때랑 변한거 같다고 제가.. 그러더라고요..
순간 이게 무슨 소리인가.. 놀래서.. 어제 꽃도 미용실로 보내고.. 진지하게 어젯밤에 통화하면서 들어봤어요..
저한테 느끼는 감정이 첨 만나서 좋아했을때 감정이랑 틀려졌다..
마치 1~2년 만난 사람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말을 하는데..
여친이 저한테 했던 얘기가 제가 항상 똑같은 사람이였으면 좋곘다고 얘기했었거든요..
그걸 알고 있는 상태에서 저 말을 들으니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생각도 들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뭘 잘못한거고.. 어떻게 해야 다시 좋아질까요? 현재 상태는 뭐 헤어진다거나 싸운것도 아니고..
제가 싫어진것도 아니고.. 제가 스킨쉽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것때문에 그러냐? 물어봐도 그런건 아니라고 하고..
제생각엔 일종의 경고성멘트를 날린건데.. 그래도 저렇게 말할때 잘해야 될꺼 같기고 하고 말이죠..
혹시라고 이런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다른분들 생각 좀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