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오바일까요?
서로 좋은감정 잘갖고 만나는 단계인데
3번 만났고 내일 4번째 만나는거구요..
연락하고 알게된지는 20일 정도 됐네욤,
(원래 알던사이가 아니고 제번호를 알아갔어요 여자애가)
사실 그래서 제가 우위에 선점한 입장으로 볼수있는데
지금까지 만나며 오히려 제가 더 괜찮아 하는느낌도 있고 (크게 티는 그애앞에서 안냈지만,)
매력적인 여자애더라구요
한편으론 부담&몇번 만났다고 벌써,, 이런 이미지를 심어줄까봐 ㅠㅠ..
어제 3번째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dvd방가서 보고싶어하던 다크나이트도 보고(아무일 없었습니다~)
저녁즈음. 술한잔 하면서 얘기좀
(이때는 서로의 뭐 알듯말듯한 사소한 감정얘기죠, 밀당 비스꾸리하게 나 너맘에 들어라고는안해도;)
분위기도 무르익고 시간도 어느정도 되서 집에 가는길에,
'뭐줄꺼있는데', 라고 운을 띄우고 '뭔데요?' 이러길레 잠깐 손좀 줘봐 하니까
눈치챈듯이 '에이 왼손줄래요' 하면서 제 맞은편 손을 들길레 ㅋㅋ
'아니야 오른손이여야해' 라고 ㅋ 그리고선 손을 잡았는데 때지 않더라구욤?
쭉알던 사이가 아닌 급작스런 감정의 진전으로 인해 만나는 사이라서.
손까지 잡고 잡힌터면 어느정도 서로 호감 그이상이라는건 조금씩 눈치는 챘을텐데,
너무 오래끌어도, 너무 빨리말해 가벼워보여도 좋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질문글 올립니다.
어제손잡고 내일 고백은 약간 이른감이 있는걸까요? 서로 학생이고 여자애가 2살연하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