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마음이 떠났다며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때문에
많이 속상해서 글남겼었는데요!
우선, 답변달아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말려서 한달동안 연락 하지 말기로 했었는데
음........뭐랄까요
여자친구를 혼자 냅둔다는건
정리할 시간을 더 준다고 생각해서인가요
그건 아닌거같아서 3일만에 연락을했습니다
어떻게든 대화해보려고요!
역시나 안받더군요, 그래서 그녀집앞에가서
2시간인가 기다렸을때 그녀가 오더군요
만나서 얘기를 나눴죠...
그런데 3일전에 갑자기 이별통보할땐
마음이떠났다, 단점밖에안보인다 등등
저때문에 헤어지는 뉘앙스를 풍기던 그녀가
얘기를 하는데.....
눈물을 흘리면서 '오빠가 주는 사랑만큼 내가 못줘서 그랬다'
'나말고 더 좋은여자 생기길 바랬다'
'오빠는 너무잘해주는데 난 그렇게 못하고있다'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그얘기를들었을때 안쓰러운거에요 막
아니......왜그런거로헤어지려했는지
난한번도 여자친구한테 받는 사랑에대해 불만도없었고
그런생각도 전혀안했거든요...
더좋은여자만날수있다는 얘기들을땐 울컥하더군요...
난여자친구밖에없는데ㅠㅠ
얘기들어주면서 전붙잡았죠계속...
여자친구는 다시사귀어도 예전처럼 지낼수있을까
많이걱정하더라고요
어쩃든 사실제가연애초보라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이게 헤어짐의 이유가 되나싶기도하고
그러면 더욱더 자기가 잘하려고 노력하면되지...
왜 이별을생각하는가 ㅠㅠ 싶기도하고요
그리고 헤어질때 말했던 '마음이떠났다'와
어제 말했던'오빠의 사랑만큼 난 못주고있다 미안하다'
말이다른경우는 뭔가요...당연히 후자가 본심이겠죠?
눈물까지보였으니...
어쨋든 이번 갑작스런 이별통보때문에
마음한구석에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나??..
뭔가 아직도 마음이 아픈듯한...느낌...
다잊고 잘해주면 될텐데말이죠